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2026년도 남해사랑상품권 화전 발행과 관련하여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발행 정책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제로페이)은 통상 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0시에 일괄 발행되어, 구매 대기 시간이 길고 발행 당일 물량이 전액 소진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당일 구매가 어려운 군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남해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군민이 지역사랑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부터 지역사랑상품권 화전 발행 정책을 일부 변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첫째, 모바일 상품권 구매일자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분산 운영한다. 매월 첫째 주 첫 번째 평일 오전 10시와 둘째 주 첫 번째 평일 오전 10시로 구매일자를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구매 대기 집중 현상을 완화할 방침이다. 둘째,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전년도 대비 약 50억 원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발행 당일 조기 소진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오는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농촌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상 주민에게 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체크카드·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해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신청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미성년자나 피후견인의 경우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대리인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2025년 10월 20일 이후 전입한 신규 거주자는 매매·임대차계약서, 거주 증빙 사진, 공과금 영수증 등 실제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주민등록등본, 영주권증명서, 난민인정증명서 중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23일 오후 ‘6.25·월남전 흔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은 남해군이 지난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에 대한 예우와 명예를 드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자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6.25&월남전흔적남기기’ 사업을 추진하면서부터 건립 논의가 시작됐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전시관’은 지상 1층, 498.77㎡ 규모이며, 총 28억 원(도비 18.2억 원+군비 9.8)이 투입됐다. 앞으로 전국 최초의 참전용사 개인 흔적을 기리는 전시관이자 전후세대 안보교육장 및 전쟁세대 기억 공유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전시실, 수장고,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402명의 유공자로부터 수집된 4,056점의 유물 중 선별된 약 3,300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어제의 기억', '오늘의 흔적', '기록의 방' 등 테마 공간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지나온 삶과 헌신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동안 유배문학관에 임시로 설치된 특별전시장에는 17만 8000여 명이 다녀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의 우수한 건축문화를 발굴하고 건축물의 공공적·문화적 가치 확산을 위한'2025년 제7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시청 면담실에서 개최됐다. 2011년부터 격년제로 시행 중인 ‘군산시 건축문화상’은 도시경관 및 건축문화의 질을 높여준 아름다운 건축물과 지역 건축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건축문화상은 일반분야와 공공분야로 나누어 심사됐으며, 창의성·기능성·미관·지역 조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5점이 선정됐다. 먼저 일반분야 금상은 성산면 소재 ‘군산 스테이 호텔 예식장’, 은상은 수송동 소재 ‘노블 한방병원’, 동상은 내흥동 소재 ‘부연집_긴_처마집’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분야 수상작에 대해서는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지역의 공공성과 활용도를 높인 건축물을 뽑는 공공분야에서는 경암동 소재 ‘철길마을 문화 플랫폼’이 금상, 개정면 소재 ‘농업인 평생교육 복합센터’가 은상을 수상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은 기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가 주최한 ‘펄어비스 딩가딩 프로젝트의 파이널 해커톤에 참가해 실제 게임 제작 환경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게임 제작사인 펄어비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게임 기획·디자인·개발 등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게임 개발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세대가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펄어비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 지역의 초등학생과 대학생 서포터즈가 협력하여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게임 제작 도구인 빌드박스(Buildbox)를 활용하여 캐릭터 구성, 스토리 기획, 맵 디자인, 코딩 요소까지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게임 산업의 직무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다. 이번 본선에는 군산 중앙초등학교와 군산 지곡초등학교 학생팀이 참가해 지난 7월부터 정기적인 활동을 이어왔으며, 개발 기획 회의, 디자인 실습, 테스트 플레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민원 현장의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청사 내 질서 유지 및 안전 확보를 위해 군산시 소속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소속 청원경찰 5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이번 교육은 실제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게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대응을 위한 체포술 ▲위해 요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가스 분사기 사용요령 ▲정당한 공권력 행사 범위 내에서의 삼단봉 사용요령 등으로, 특히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사는 익산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이자 무도 사범인 최덕성 경감이 맡았다. 특히 최 경감은 과거 서울송파경찰서 무도 사범으로 근무했을 당시 겪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유익한 정보를 교육생들에게 전달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민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대응 역량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도(24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자체 합동 평가’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주요 국정과제 추진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군산시는 정량·정성평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산시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69개의 정량 지표를 관리하면서도 66개 지표를 달성, 95.65%라는 높은 달성률을 기록해, 전북도 전체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정성평가에서도 ‘폐현수막 자원화 사업’이 ‘옥외광고물 정비 분야’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현장 중심의 행정 역량을 재입증했다. 그간 군산시는 합동 평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했고, 부진 지표를 집중관리하는 한편,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평가 대응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횡성군은 2025년 12월 18일 국토교통부 ‘2026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우천면 일원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횡성군은 우천면 우항리 일원 약 97,845㎡ 부지에 오는 30년까지 총사업비 180여억 원을 투자해 노후 주택주거단지로 정비모델의 선구지역이 되기를 꾀한다. 우천면 쇠목골마을은 1993년 계획적으로 조성되어 도로와 가로망은 잘 정비되어 있으나, 건축물의 상당수가 30년 이상 경과하며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본 사업은 이러한 노후계획주거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정비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아파트 수준의 생활 SOC와 안전·편의 인프라를 갖춘 지속가능한 정주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횡성형 생활 SOC 클러스터, 노후주거지 물리적환경 개선과 공공 주도의 정비 지원을 위한 주거지정비 공공역할 강화, 생활·교통·안전환경의 균형적 정비 추진을 통한 민간정비 활성화, 범죄예방 및 재난대응을 위한 스마트인프라 정비 등을 조성한다. 특히 주민생활복지서비스 제공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서울행정법원(1심)에서 패소했던 기간제근로자 4명이 지난 2025년 12월 3일자로 서울고등법원(2025누8188,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함에 따라, 지난 3년간 이어진 횡성군 기간제근로자 부당해고 소송 관련 사건이 횡성군의 승소로 모두 종결됐다. 횡성군은 매년 11월경 횡성군 각 부서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하는 공개채용절차를 시행했는데, 매년 합격·채용되어 2년 넘게 근무한 기간제근로자가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근로관계 종료는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횡성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대법원은 2025년 9월 25일자로 위 사안에 대하여 “횡성군이 매년 실시한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절차는 실질적인 신규 채용 절차로써 다음 해 또 합격하여 채용되더라도 이는 근로계약의 단순 반복·갱신이 아닌, 각각 새로운 근로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평가되어 총 근무기간이 2년을 초과하더라도 기간제법 제4조 제2항에 따른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무기계약근로자)로 볼 수 없고, 갱신기대권도 인정되지 않는다”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근로관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지난 23일 충남 당진시 A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충남 씨름인의 밤' 행사에서 청양초등학교 김민규(38) 씨름 감독이 충남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민규 감독은 청양군 청양초등학교 씨름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초등부 선수 10여 명과 중등부 선수 5명을 지도하고 있다.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훈련과 헌신적인 지도로 선수들을 발굴·육성해 왔으며, 그 결과 전국체육대회, 소년체육대회, 학생체육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 감독은 이날 충남교육감 표창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씨름협회 손한동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선수들을 지도하며 충남 씨름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김 감독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김민규 감독은 수상 소감을 통해 "청양군체육회와 청양교육지원청, 청양군청, 그리고 청양초등학교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주고 지도에 성실히 따라와 준 선수들과 학생들에게 이 상의 영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은 2026년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대상 55개 품목의 기준가격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4회 기준가격 보장위원회에서 대상 품목을 조정하고, 지난 22일 제5회 위원회를 통해 기준 가격을 확정했다. 푸드플랜 출하 규모가 크고 농가 참여도가 높은 두릅, 더덕, 마늘쫑을 신규로 추가했으며, 출하 규모가 작고 기준가격 보상 실적이 미미했던 생강, 새송이버섯, 맥문동, 참외 등 4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해 기준가격 보장제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기준가격 결정은 최근 수년간 반복된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생산 불안정성, 인건비 및 영농자재비 상승 등 농업 경영 여건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가의 생산비 보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에 따라 2026년 기준가격은 도매시장 가격의 95% 수준으로 설정됐으며, 신규 추가 품목에 대해서도 출하시기별 기준가격을 적용해 품목별 특성과 시장 여건을 보다 정밀하게 반영했다. 이를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보장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군은 지난 23일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농어촌 기본소득의 효과적인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 대표 및 임원 24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 안정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청양시장상인회, 정산시장상인회,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청양군지부의 대표 및 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상권 변화 전망 ▲모바일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 ▲물가 안정 방안 ▲위생·품질관리 강화 ▲친절 서비스 제공 등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는 다양한 협조 사항과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청양군이 지역 주도의 중·장기 발전 구상인 '정산 동화 활력타운'을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공식화하고, 청양군 산동권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농촌 정주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산동(山東) 지역을 중심으로 주거·창업·복지·의료·교육 기능이 집약된 복합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정산 동화(洞和) 활력타운 조성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발전투자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중·장기 발전계획을 주도적으로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행정·재정 지원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협력 제도다. 기존의 중앙 주도 단일사업 방식과 달리, 지역이 설계한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부처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의사결정 구조를 일원화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중앙부처와 충청남도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정산 동화(洞和) 활력타운 조성사업은 2025년 5월 국토교통부 지역활력타운 통합공모 선정 이후 사전 행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16일 오후 3시 30분, 재단 대강당에서 2025년 아이사랑꿈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올해 아이사랑꿈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한편, 꿈터 직원과 시·군·구 및 수탁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약 150명이 참석했다. 올해 아이사랑꿈터에는 약 34만 9천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시설 이용률이 13.3% 증가했다. 월별 이용 실적은 7월이 30,640명으로 가장 높은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총 6,395건이 운영됐으며, 이 중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이 95.1%를 차지했다. 하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는 상반기 대비 0.6점 상승한 90.6점으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아이사랑꿈터의 내실 있는 운영에 기여한 우수사례로는 계양구 6호점이‘아(빠와) 함(께하는) 아빠 Day’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남동구 2호점은 우수상(‘함께 만드는, 함께 자라는 행복한 꿈터’), 미추홀구 1호점은 장려상(‘그림책과 함께하는 감정표현’)을 각각 수상했다. &n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올 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함께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6일 연수구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는 사업 참여 기관들이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인천사서원이 올해 지역사회 복지기관과 협업한 사업은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과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사업 등이다. 행사는 사회서비스 공급주체 다변화 사업에 참여한 기관들의 발표로 시작했다. 이는 부평구 거주 중장년 1인가구 고위험군 대상 사업으로, 인천사서원, 부평구, 부평구 내 4개 기관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했다. 김종산 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팀장은 초기상담-맞춤형 패키지-사례관리-자기돌봄 지원으로 이어지는 컨소시엄 협업 모델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장석우 푸른나무인천심리상담센터 소장은 건강개선, 위기 개입, 사회관계망 변화 등 중장년 1인 가구 통합사회서비스 성과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지역주도형 돌봄서비스 제공사업 참가 기관들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nbs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