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용철 군수, 민간공동위원장 이달용) 여성가족 분과는 지난 20일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연말 가족문화행사 ‘2025 함께 하는 이 순간, 고마워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증진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과 어린이, 중·장년층 등 300여 명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비롯해 시 낭송, 수어 공연, 샌드아트,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가족 간 정서적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달용 민간공동위원장은 “가족 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본 행사가 지역사회 안에서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가족은 우리 사회의 가장 든든한 울타리”라며, “앞으로도 강화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가족이 행복한 지역,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강화군은 지난 22일 화도면을 끝으로 올해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한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일정을 모두 마쳤다.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은 박용철 군수의 대표 소통 공약으로, 군수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 고충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다.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즉시 처리 방안을 안내하거나 예산 반영 여부를 신속히 검토하는 등 빠른 피드백이 강점이다. 이동군수실은 지난해 박용철 군수가 보궐선거로 취임한 뒤 약 2개월 후인 12월 강화읍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고, 마을 숙원사업과 생활 불편사항, 마을 정책 제안 등 총 296건의 고충 및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특히 읍·면별 지역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이 확산되던 지난 7월에는 피해가 가장 큰 삼산면을 찾아 현장 실태를 점검하고, 군 차원의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론했다. 또한 양사면에서는 민통선 지역 주민들이 겪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식품 안전 관리 강화와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한 해 동안 식품 안전, 급식, 음식문화 등 5개 분야에서 기관 표창을 받으며 우수한 식품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전라남도청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총 5개 부문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식품안전관리’, ‘식중독 예방 관리 평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청이 주관한 ‘음식문화 개선’과 ‘식품·공중위생 업무 평가’에서도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식품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식중독 예방 역량 강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 안전관리 내실화, 건전한 음식문화 확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식품 행정 전반에서 나주시의 정책 추진 성과가 고르게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식품 제조, 유통, 판매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식품접객업소와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정기 및 수시 위생 점검을 강화해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 200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시행 이후 해남군 최초의 성과이다. 민선7~8기 공평·공정·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정의 정착을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내세워온 해남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종합 청렴도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청렴시책 추진 실적을 반영한 청렴노력도와 민원인 대상 설문인 청렴체감도, 공직자의 비위·부패행위 발생 시 감점 등을 종합해 산정된다. 해남군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공직자 내부의 청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모든 군정업무의 추진시 청렴 원칙을 우선 적용해 군민들의 청렴 체감도를 꾸준히 향상시켜 왔다. 특히 외부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에서 부패인식이나 경험이 있는지 묻는 청렴 체감도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면서 청렴 군정에 대한 군민 공감대가 폭넓게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대관료 없는 무료 전시 공간을 운영해 온 경북 칠곡군 왜관읍 갤러리 파미에 이번에는 작가들이 작품 기증으로 화답했다.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 기증 작품 판매전 ‘파미에 남기고, 파미를 잇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고 있으며, 오프닝 행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됐다. 이번 판매전은 갤러리 파미가 그동안 지역 작가들에게 대관료 없이 전시 공간을 제공해 온 운영 방식에 공감한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작품을 기증하며 기획됐다. 전시에 출품된 작품 판매 수익은 전액 갤러리 운영과 유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곽호철, 김영규, 황선규, 정문현 등 19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했으며, 회화와 공예 등 총 40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마련된 갤러리 파미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지역 주민 공동 운영의 소규모 전시 공간으로, 지역 문화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공공적 역할을 맡아 왔다. 대관료 없는 전시 운영을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작품 발표 기회를 넓히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문화 거점으로 기능해 왔다. 그동안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김돈곤 청양군수는 23일 언론브리핑에서 2025년 군정 성과를 발표하며 기본소득을 중심으로 한 지역 발전 전략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군수는 “2025년은 정책 실험과 구조 전환의 기반을 다진 해였다”고 평가한 뒤 “다가오는 2026년은 그 성과가 군민의 삶 속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군정의 가장 큰 성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을 꼽았다. 전국 49개 군이 참여한 공모에서 최종 7곳이 선정됐으며 충남도 내에서는 청양군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김 군수는 “이번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단순한 현금 지원 정책이 아니다”라며 “지역 내 소비를 살리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청양의 핵심 미래 전략”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조례 제정과 5,000여 명의 범군민 서명운동을 통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준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스마트 청양 범군민 운동과 청양형 다-돌봄 체계 등 기존 정책과의 연계성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인천광역시와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추진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와 공사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 시행을 계기로 중국 주요 연안 도시와 연결된 한중 카페리 노선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전개해 왔다. 카페리 노선과 연계한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하며 중국 관광객의 인천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한중 카페리 위동항운(웨이하이–인천) 선상에서 인천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중국 여행사 대표단 27개사 30명이 참석했으며, 이후 인천관광 팸투어를 연계 운영해 인천 관광상품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인천 관광 콘텐츠를 현장에서 체험하며 카페리 기반 상품의 경쟁력을 확인했고, 이는 실제 상품 개발로 빠르게 이어졌다. 인천시와 공사는 선사 및 여행사와 협력해 카페리와 인천 숙박, 지역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했다. 해당 상품에는 차이나타운, 개항장, 송도, 강화도 등 인천의 대표 관광지가 연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신현중학교(교장 김정미)가 교육부(장관 최교진) 주관 ‘2025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학교–지역 연계 예술교육 운영 우수학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교육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우수한 예술교육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신현중학교는 2020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온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학교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남한산성문화제,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주요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하며 광주시의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광주시 청소년 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시·도 및 전국 단위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다. 신현중학교는 동아리 운영에 그치지 않고, 정규 음악 수업과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프로그램, 방과후학교에 국악연주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국악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35~41명의 학생들이 남한산성 취고수악을 전수받는 핵심 연주자로 성장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단샘초등학교(교장 황혜정)가 12월 22일 예비소집일을 맞아 2026학년도 입학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내화 증정 행사를 열며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실내화를 선물로 받으며 환한 표정을 지었고, 학부모들 역시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예비 신입생들은 실내화를 신고 교실과 복도를 둘러보며 학교 공간을 자연스럽게 체험했고, 이는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윤호 학교운영위원장은 “아이들이 처음 발을 딛는 학교가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라며 “작은 선물이지만 학교가 아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샘초는 이번 예비소집일부터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접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늘봄·돌봄 맞춤형 안내를 제공해 예비 학부모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미담유치원(원장 심미현)이 화려한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활동으로 유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미담유치원은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내에서 유아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성 증진을 위한 체험활동인 ‘쇼미더파티 레이저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졸업과 수료를 앞둔 유아들이 놀이를 통해 즐겁게 한 학기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쇼미더파티 레이저쇼’는 신나는 음악과 알록달록한 조명이 가득한 파티 공간에서 유아들이 자유롭게 걷고 뛰며 자신만의 움직임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놀이 중심 활동이다. 유아들은 리듬에 맞춰 몸을 움직이며 즐거움을 표현하고, 자연스럽게 대근육 발달과 신체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웃고 춤추는 공동의 경험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키우며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도 됐다.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유아들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했다. 심미현 원장은 “졸업과 수료를 앞둔 유아들에게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놀이 속에서 반짝이는 눈으로 즐거워하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한사랑학교(교장 김봉환)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한사랑학교는 지난 12월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어울림 한마당」을 열고, 한 해 동안의 배움을 돌아보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학교 공동체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체육관에서 진행된 공연 관람으로 시작됐다. 레이저 아트와 레이저 쇼를 비롯해 겨울 노래 메들리 바이올린 연주, K-pop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에는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학급별로 이동해 간식차를 이용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붕어빵과 어묵, 닭꼬치, 버터 알감자 등 따뜻한 간식을 나누며 학생들은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각 학급에서는 1년간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실과 복도에 전시된 작품과 사진을 보며 학생과 교직원은 서로의 노력과 성장을 응원하고 배움을 공유했다. &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도수초등학교(교장 김정순)가 교사와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한 체육 자율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활동과 공동체 역량 함양에 나서고 있다. 도수초는 5·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축구와 피구 자율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침과 점심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정규 교육과정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학생들의 체육 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축구 자율 동아리는 지역주민인 축구 지도사와 본교 교사 박건호 교사가 함께 지도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운영된다. 피구 자율 동아리는 박 교사가 지도자로 참여해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진행되고 있다. 해당 동아리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추운 겨울철에도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기초 체력 향상은 물론 협동심과 자기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박건호 교사는 “그동안 학생들이 체육 활동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것 같다”며 “운동을 통해 웃음과 에너지가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이오회가 포천동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 10가구에 각 1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오회’는 포천을 사랑하는 선후배의 만남이라는 취지로 결성된 단체다. 25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매년 봉사활동과 성금·물품 후원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이강림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성환 포천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포천동 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가산면 행정복지센터는 개인과 기업, 단체의 온정이 잇따르며 12월 한 달 동안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이 현재 총 1,000만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에는 가산배드민턴클럽에서 전달한 175만 원을 비롯해 ㈜삼양유리산업에서 100만 원, ㈜유코스에서 100만 원, 가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약칭 가사회)에서 100만 원 등 지역 곳곳에서 이어진 따뜻한 참여가 포함됐다. 모아진 성금은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 침체 등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려는 개인·기업·단체의 정성이 이어지며,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윤정아 가산면장은 “지역사회의 뜨거운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산면은 앞으로도 접수된 성금을 바탕으로 저소득층과 노인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포천시 소흘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포천시 송우중앙감리교회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따뜻한 희망상자’ 50개와 이불 패드 25채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상자는 교회 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으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등으로 구성돼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탁 물품은 소흘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세우 담임목사는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현 소흘읍장은 “지역사회를 함께 돌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송우중앙감리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희망상자가 꼭 필요한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송우중앙감리교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