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12월 23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하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개최하여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6개 부서와 11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장 훈격의 표창을 수여했다. 우수부서로는 보건정책과, 하장면, 건설과, 경제과, 건축과, 남양동이 선정됐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복지정책과 이시온 주무관, 환경과 성경빈 주무관, 아동청소년과 정은하 주무관 등 11명이 선정됐다. 포상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민원 최일선에서 시민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수상자와 민원과 직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그린 힐링 프로그램(미니 트리 만들기)을 진행하여 업무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 만족을 높이는 민원 서비스는 현장에서 시민을 직접 응대하는 공무원의 노력이 밑바탕이 된다”며 “민원 담당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저소득층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연탄보일러 설치 1차 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2025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3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가정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거나 기존 보일러를 연탄보일러로 교체·겸용 설치하려는 가구로, 삼척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최근 3년간(2023~2025년) 연탄보일러 설치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가구, 만 65세 이상 고령가구 등 저소득층이다. 희망자는 세대주 명의로 작성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며, 연탄보일러 설치 시 가구당 최대 4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다만, 설치비 총액이 40만 원 이내일 경우에는 실제 소요된 금액만 지급한다. 한편, 삼척시는 1998년부터 2025년까지 총 1만 5,286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설치를 지원해 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은 '2025 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개발 최종 결과공유회'를 개최하고, 녩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개발’사업을 통해 선정·개발된 관광기념품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 로컬콘텐츠 기반 관광기념품 개발’사업은 삼척을 대표할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6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참여업체들은 단순한 제품 개발을 넘어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패키지 디자인, 마케팅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대한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으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결과공유회에는 관광기념품 개발에 참여한 지역 업체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개발된 관광기념품을 직접 소개하고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결과공유회에서 선보이는 관광기념품은 삼척에서 생산된 재료와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반영해 지역성이 돋보인다”며 “앞으로도 삼척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12월 2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탄소중립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척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체계적인 이행과 지방자치단체·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 확산 노력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매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12월, 조치원읍 청과거리를 ‘한글 싱싱로’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때 지역 유통의 중심지였던 청과거리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거리로의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외부 방문객의 유입이 줄고 있는 청과거리에 조치원읍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지역의 일상과 시민의 경험을 연결하는 문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공감 기반 조성’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청과거리의 공간 특성과 이용 행태를 반영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구성했다. 청과거리 일대를 활용한 상징물 설치와 함께, 판매와 전시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인 ‘청과상점(조치원읍 으뜸길 204)’을 조성해 거리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청과상점은 비교적 늦은 시간에도 소량의 과일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과일을 주제로 한 소품과 청과거리의 변천사를 소개하는 전시 요소 등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조치원역 광장 맞은편 우측 1층 상가에 위치해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나며, 재단은 이 공간을 나성동 한글상점에 이은 ‘한글상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12월 23일,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바오’의 마포구 홍보견 위촉식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홍보견으로 위촉하여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마포’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정책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바오’를 마포구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하고 명찰을 수여했다. ‘바오’는 골든두들 품종의 5살 수컷으로,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성격을 지닌 대형견이다. 체중이 30kg을 넘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교감 능력이 뛰어나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견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어울리며 어디서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바오’는 마포구의 반려동물 교육에 참여하여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스타로 떠올랐다. 홍보견으로 위촉된 ‘바오’는 앞으로 마포구에서 진행하는 여러 반려동물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을 벗어난 이색 공간이 마포에 등장했다. 마포구는 최근 문을 연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신촌로20길 15) 내에 남성 양육자를 위한 전용 공간 ‘빠카페’를 조성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자는 2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빠의 육아휴직 참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육아휴직 기간 동안 잠시 머물며 쉬거나 양육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마포구는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기존에 엄마 중심으로 구성돼 왔던 양육 지원 공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빠도 머물고 쉬며 양육 정보를 나눌 수 있는 ‘빠카페’를 새롭게 선보였다. 구는 ‘빠카페’ 조성 과정에서 남성 양육자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고자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공간 필요성’에 긍정 응답이 80%, ‘이용 의사’는 88%로 나타났다. 또한 희망 활용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쉼이 61%로 가장 높았고, 양육정보 공유(47%), 친목 모임(44%), 게임(38%), 독서(36%) 등이 뒤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12월 22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다자녀 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 제26회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기업(단체) WIN-WIN 프로젝트’는 출산을 장려하고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내 기업과 단체가 다자녀 가정과 결연을 맺고, 매월 1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2010년 첫 결연 이후 현재까지 총 92개 기업(단체)이 참여해 333가정에 누적 10억 4천 7백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총 23개 기업(단체)이 43개 다자녀 가정과 새롭게 결연을 맺고, 향후 1년간 양육비를 지원한다. 2011년부터 꾸준히 참여해 온 ㈜농협사료를 비롯해 ㈜세스코, ㈜농협목우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서울승합, 리플래시기술(주),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조합 강동구지회, 아름다운가게, 중앙보훈병원 간호사회, 강동성심병원 간호사회, 강동경희대병원 간호사회, 고은빛여성병원, 서울강동농협, 강동구한의사회, ㈜리싸이클시티, ㈜카프코, 리플래시건설(주), ㈜소윤컴퍼니, ㈜고려바이오센터, 청병원, 강동구국공립어린이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강동구는 23일 열린 ‘2025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기반 도시활력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을 주제로 전국 85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160개 사례를 응모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중에서 구는 '강동구 책문화 생태계 조성 사업 ‘잇북人강동’' 사례로 본선에 올랐다. 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책 문화 사업으로 차별화된 지역 협력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게 평가돼 ‘문화기반 도시활력(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잇북人강동’은 ‘책을 잇다’는 뜻의 ‘잇북’과, 사람(人)이 연결의 중심에 있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강동구의 구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작가, 서점, 출판사, 주민을 하나의 문화 네트워크로 연결해 지속 가능한 책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온라인 콘텐츠 소비 증가, 대형 유통 확대, 지역 창작 생태계 약화, 지역서점 소멸 위기 등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구립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특히, 올해 7월에는 도서관, 지역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가 성탄의 가치인 나눔과 연대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지역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가고 있다. 구는 올해 5월부터 관내 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주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종교시설 유휴공간 지역나눔 사업’을 시범운영한 결과, 12월 현재까지 총 8개 교회, 33개 공간에서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 8개 교회 : 장충단성결교회, 장충교회, 나눔의교회, 약수교회, 신일교회,문화교회, 예수마을교회, 만리현교회 이번 사업은 종교시설이 보유한 회의실, 교육실, 실내체육관, 카페, 옥상 풋살장 등 총 33개 유휴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함으로써 도심지역에서 부족한 주민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종교시설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개월간 약수교회, 장충단교회, 만리현교회, 장충교회 등에서는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실’이 14회 운영돼 구직등록과 취업 알선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각 동의 경로잔치, 자원봉사자 모임, 생활체육교실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이어지며 공간 활용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명동스퀘어 첫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중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영상‘이순신1545중구’를 최초 공개한다.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름이기도 한‘이순신1545중구’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이 1545년 중구에서 태어나 시대를 넘어 기억되는 영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장군의 탄생과 성장, 위기와 도약의 서사를 통해 중구가 품은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무과시험 도중 낙마하는 위기 속에서도 버드나무 가지로 다리를 동여매고 끝까지 시험에 임했던 일화를 바탕으로, 장군의 기개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화살’이 시대를 관통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돼 금빛 파티클과 함께 펼쳐지는 백학(鶴)의 날개, 시대와 공간을 가로지르는 화살의 움직임 등 주요 장면들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색감과 밝기, 입체 왜곡 보정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내 청소년 전용 디지털 공간인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을 조성하고,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체험실 조성은 2025년 교육분야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공간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에 위치하며, 향후 지역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모델의 적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소년 Play’ 협동 게임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창작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지난 2년여간 추진한 풍납동 토성 야간경관 조성 사업이 지난 9일 모두 마무리됐다고 알렸다. 구는 풍납동에서 문화, 주거, 생활·상업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장기간의 문화유산 보존 정책으로 인한 건축 제한 등 여러 규제가 적용되면서, 슬럼화, 주민 재산권 피해 등 많은 생활 불편이 있는 지역이다. 지난 2023년, 구는 지역 주민의 여가 공간이자 쉼터인 풍납동 토성의 야경을 명소화하고, 밤 시간대 안전 확보를 위한 야간경관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문화유산이 지닌 색다른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1단계 사업에서는 토성의 야간풍경 가시화 및 산책로 진출입부의 시인성 확보가 목표였다면, 2단계에서는 토성의 전체적인 모습을 완성하고, 볼거리와 즐거움을 더하는 것을 목표로 조명 설치를 추진했다. 작년 4월, 구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토성 최장 구간인 1㎞ 동성벽을 비추는 LED 투광등을 비롯해 지역 특색을 살린 백제 수막새 문양 볼라드등과 오브제 조명, 태양광등을 곳곳에 설치했다. 이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가 상습 정체 구간인 ‘상도역 사거리(상도로 277 앞)’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좌회전 신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관내 주요 간선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숭실대에서 신상도초교 방향과 신상도초교에서 장승배기역 방향은 좌회전 신호가 없어, 운전자들이 유턴이나 P턴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교통 체계 개선 교통 분석 용역’을 실시했다. 이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며,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좌회전 신설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왔다. 그 결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도로 구조·신호 체계 등을 전면 재설계하는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하는 것으로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마쳤다. 구는 지난 12일 프로젝트 참여 신청을 완료했으며, 향후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Re-디자인 대상 중에서도 ‘상도역 사거리 좌회전 신설’이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동작구형 마을버스 승차대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되거나 별도의 대기 공간이 없던 정류소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올해만 마을버스 정류소 61곳(신규 25, 교체 36)에 승차대를 확충했다. 인도 폭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일반형 5곳 ▲보도후퇴형 19곳 ▲협소형 8곳 ▲역상형 29곳 등 맞춤형 모델을 적용했다. 이로써 동작구형 승차대는 총 70개소로 확대됐으며, 관내 290개 정류소 가운데 설치가 가능한 106곳 모두에 대기 시설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온열 의자 19대가 신설됐으며, 거치형 온열기 22대를 포함해 현재 총 182대가 가동 중이다. 아울러,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구축도 완료됐다. 2022년 7월 기준 23대에 불과했던 단말기는 올해 총 218대(거치형 59, 표지판형 159)까지 늘어났으며, 설치할 수 있는 모든 정류소에 설치를 마쳤다. 사유지이거나 전기 공급 불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