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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김해복지포럼 개최 “김해시 복지 일자리, 현장에서 길을 찾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복지재단은 지난 22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31차 김해복지포럼을 개최하고, ‘김해시 복지 일자리 현장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지역 복지 일자리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노인·장애인·자활·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일자리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기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모델과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증가하는 복지 수요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복지 일자리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현장 중심의 논의가 이루어진 점이 특히 의미가 크다.

 

‘현장의 목소리’ 발표에서는 △김해시니어클럽 박기범 관장(노인) △김해지역자활센터 김호상 센터장(자활)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송대성 대표이사(장애인)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이은주 관장(여성)이 참여하여 각 분야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일자리 지속성·직무 다변화·보상체계 개선 등 필요한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복지 일자리의 구조적 개선 없이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박정란 교수의 진행으로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지역 수요 기반의 일자리 설계 △전문성 강화 지원 △기관 간 협력 확대 △제도 개선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해결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해복지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복지 일자리 모델 개발, 종사자 역량 강화, 정책 개선 건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실질적인 논의 구조를 강화해 지역 복지 생태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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