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송정순)이 개원 후 정기적인 평생학습 강좌 운영을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규프로그램 강좌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평생교육원은 학교와 마을, 학생과 시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지역 기반 평생학습의 장으로, 별칭은 ‘이도마루’이다. 이도마루 개원 후 처음으로 운영되는 정기 강좌는 초지능·초연결 사회에 대응해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을 강화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 확대 ▲문화·환경·인권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융합형 학습을 주요 방향으로 한다. 특히, 폐현수막을 활용하는 ‘리폼 공예품’ 제작, 우리동네 탐사 프로젝트, 장애인을 배려한 장벽없는 디자인(Barrier-Free) 등 공동선 실현에 기여하는 학습 주제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인공지능(AI)·디지털 ▲세종문화(역사 연계) ▲시민건강 ▲인문교양·문화예술 ▲자유주제 등 5개 분야이다. 자유주제는 제시된 4개 분야 외에도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제안할 수 있는 영역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와 생애전환기별 수요에 맞춘 폭넓은 강좌 제안이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내년 1월 16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 토지는 제주시 전체 52만 5천여 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묘지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33만 2천여 필지다. 제주시는 정확한 토지특성 조사를 위해 토지이용 상황,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 항목에 대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인허가 현황 등의 자료를 면밀히 검토하고, 현장조사도 병행한다. 조사된 토지특성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하는 표준지(6,900필지)의 특성과 비교해 토지가격비준표에 따른 가격 배율을 적용하여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데 활용된다. 산정된 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고, 토지소유자의 의견 제출과 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지가 열람과 의견 제출 기간은 2026년 3월 18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은 지난 23일, 서둔동에 위치한 향기나무어린이집에서 원아들이 소중한 마음을 모아 라면 5박스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원아들은 바자회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관내 이웃들에게 나누기 위해 라면을 구매하여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김성실 향기나무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에게 따뜻한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오선 서둔동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준 향기나무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권선구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일상 속 활력 증진을 위해 관내 독거노인 20 가구에 포인세티아 화분을 전달하는『내 방 속 힐링정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지원함으로써,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집에 생기가 돌고 하루하루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생겼다.”며 “아침저녁으로 돌보며 소중하게 오래 잘 키우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세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강인 부위원장은 “반려식물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복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에 소재한 수성교회가 연말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수성교회가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10kg) 65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성교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사랑의 쌀’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국 수성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고 든든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외된 곳을 살피는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외선 경화 인쇄(UV 프린팅)를 융합한 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전했다. 이번에 개설된 ‘AI·UV 프린팅 융합 예술 콘텐츠 창작 과정’은 지난 10월 구와 한국폴리텍대학교 대전캠퍼스가 체결한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취·창업 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협약에 따른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육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서구 창업지원센터에서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AI 이미지 생성과 디자인 기획, UV 프린팅 출력 실습 등을 통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융합형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폴리텍대학과 업무협약 이후 실질적인 교육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AI와 첨단 출력 기술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예술 콘텐츠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교육 성과 전시, 콘텐츠 발표회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하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관광분야 주요 사업들이 예산 삭감으로 중대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 앞서 하동군은 관광 분야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해 총 178억 원 규모의 2026년 본예산을 편성·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그중 약 36억 원이 삭감되면서 해양관광지 기반시설, 지리산 둘레길, 섬진강 달마중길, 하동호 명품정원, 하동 투어버스 사업 등 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 구축을 위한 다수의 핵심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지 못했다. 해당 사업들은 단순히 이벤트성·일회성 사업이 아니라, 하동군 관광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돼 온 기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예산 삭감은 관광정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일부 사업의 필요·타당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하동군은 관광 분야 사업이 단기적인 수익성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공공정책적 성격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판단에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이다. 걷기 길 조성, 체류형 콘텐츠 발굴 등 관광 인프라 확충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한 결과 춘천시는 2023년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 특별교부세 1억 3,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춘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조직과 인력 운영, 예산 확대, 관계자 인터뷰 등을 포함한 공통 분야를 비롯해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시는 또한 올해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으며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영규 재난안전담당관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응 역량을 계속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통해 추진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금융 지원과 소비 촉진 정책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춘천시가 올해 다섯 차례 민생경제정책협의회를 개최하면서 논의된 주요 과제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점검한 결과 금융 지원 확대와 소비 진작을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과제가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융·소비 지원 중심 추진 성과 시는 우선 올해 협의회 논의를 바탕으로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430억 원에서 82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지류형은 110억 원, 모바일형은 710억원을 발행해 시민 이용 편의성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높였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대폭 늘렸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규모를 30억 원에서 75억 원으로 확대해 247개 기업에 총 74억 8,300만 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이차보전 융자 지원 규모를 20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려 895개 기업에 약 499억 5,000만원의 융자를 추진했다. 배달앱 ‘땡겨요’ 가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신규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당진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관계자의 위생관리 역량강화와 식중독발생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급식 위생교육’을 3식 고등학교 2교를 대상으로 23일~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식제공 고등학교의 조리실무사 근무 여건을 고려해 이동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조리실에 직접 방문하여 현장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조리환경, 동선, 작업특성 등 실제 조리여건을 반영한 위생관리 교육을 지원했다. 교육 내용은 ▲HACCP 이해 및 현장 적용 ▲식중독 예방 및 발생 시 대응방안 ▲이물 혼입 예방 및 관리 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안전은 조리실 현장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찾아가는 위생교육을 통해 조리실무사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급식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12월 23일, 마포반려동물캠핑장에서 아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바로 ‘바오’의 마포구 홍보견 위촉식이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홍보견으로 위촉하여 반려동물 친화 도시 ‘마포’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구민들에게 정책을 더욱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바오’를 마포구 공식 홍보견으로 위촉하고 명찰을 수여했다. ‘바오’는 골든두들 품종의 5살 수컷으로,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성격을 지닌 대형견이다. 체중이 30kg을 넘는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교감 능력이 뛰어나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견과도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어울리며 어디서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높은 지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훈련을 빠르게 습득하는 능력을 갖췄다. 특히 ‘바오’는 마포구의 반려동물 교육에 참여하여 남다른 끼와 매력을 발산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스타로 떠올랐다. 홍보견으로 위촉된 ‘바오’는 앞으로 마포구에서 진행하는 여러 반려동물 이벤트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마포구 반려동물 정책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12월 31일 열리는 명동스퀘어 첫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인 중구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아나모픽 미디어아트 영상‘이순신1545중구’를 최초 공개한다. 중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이름이기도 한‘이순신1545중구’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웅 이순신 장군이 1545년 중구에서 태어나 시대를 넘어 기억되는 영웅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장군의 탄생과 성장, 위기와 도약의 서사를 통해 중구가 품은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무과시험 도중 낙마하는 위기 속에서도 버드나무 가지로 다리를 동여매고 끝까지 시험에 임했던 일화를 바탕으로, 장군의 기개와 불굴의 정신을 상징하는 ‘화살’이 시대를 관통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인상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이 적용돼 금빛 파티클과 함께 펼쳐지는 백학(鶴)의 날개, 시대와 공간을 가로지르는 화살의 움직임 등 주요 장면들이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색감과 밝기, 입체 왜곡 보정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동작구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동작구형 마을버스 승차대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되거나 별도의 대기 공간이 없던 정류소를 중심으로 지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구는 올해만 마을버스 정류소 61곳(신규 25, 교체 36)에 승차대를 확충했다. 인도 폭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일반형 5곳 ▲보도후퇴형 19곳 ▲협소형 8곳 ▲역상형 29곳 등 맞춤형 모델을 적용했다. 이로써 동작구형 승차대는 총 70개소로 확대됐으며, 관내 290개 정류소 가운데 설치가 가능한 106곳 모두에 대기 시설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온열 의자 19대가 신설됐으며, 거치형 온열기 22대를 포함해 현재 총 182대가 가동 중이다. 아울러,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구축도 완료됐다. 2022년 7월 기준 23대에 불과했던 단말기는 올해 총 218대(거치형 59, 표지판형 159)까지 늘어났으며, 설치할 수 있는 모든 정류소에 설치를 마쳤다. 사유지이거나 전기 공급 불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상주시새마을회는 23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단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으며, 2025년 성과보고, 우수새마을지도자 표창, 새마을운동 추진 종합평가 우수 읍면동 표창, 새마을운동 실천다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인제 새마을지도자화서면협의회장, ▲이춘자 내서면새마을부녀회장, ▲장외자․문숙희 새마을교통봉사대상주시지대 대원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남중우 직장공장새마을운동상주시협의회 회장이 새마을대상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중앙․도 단위 및 시 단위 상을 우수새마을지도자 총 65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 상주시새마을회와 상주시새마을부녀회가 우수상, 상주시새마을운동종합평가에서는 화서면 최우수상, 중동면․이안면 우수상, 남원동․동문동․모서면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생명운동 2050탄소중립실현 캠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지난 12월 22일 상주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도 동계 초등부 축구 스토브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정점숙 상주면장, 상주면 지역단체장, 상주면 숙소· 식당 대표 등 50여명을 비롯해, 박도영 남해군체육회 부회장, 박진희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총감독, 김지영 문화체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2026년 동계 초등부 스토브리그에는 1월 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각지의 43팀, 1,095명, 연인원 11,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강화 △바가지요금 근절과 합리적인 가격 형성 △방문팀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친절 서비스 정착 △선수단 선호를 반영한 식단 구성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저렴함보다 정직한 제공이 신뢰를 만든다”는 공감대 속에서,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업주들의 자발적인 협력 의지도 공유됐다. 이번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