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23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2026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전순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산시협의회장 등이 함께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매년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성금으로 국내 재난구호, 국내 취약계층 지원, 국제구호 및 개발협력, 혈액사업, 공공의료사업, 교육사업 등에 사용되며,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중이다. 적십자회비 납부는 은행에서 납부하는 방법 외에도 스마트폰, 인터넷, 편의점, 간편결제 등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연말정산 시 납부금액의 15~30%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은 10%까지 비용처리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양산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대상기간 24년 7월~25년 6일)’에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인과 소속 직원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 및 시책 추진 효과성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의 총 3가지 항목을 종합하여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를 평가한다. 시는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관내 공공기관과 청렴 클러스터 구축, 자체 내부 청렴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부패 취약 분야 개선 등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양산시 관계자는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상위권인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양산시가 추진한 청렴 행정이 실효성을 얻었다는 의미”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새마을지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등촌동 베뉴지웨딩홀에서 열린 ‘2025 강서구새마을지도자 대회’에 참석해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에는 이광연 강서구새마을회 지회장을 비롯해 조동희 서울시새마을부녀회장, 지역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따뜻한 강서구를 만드는 데 기여한 유공자 5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훈장(1), 대통령표창(3), 행안부장관표창(3), 서울시장표창(2), 구청장표창(8) 등이 주어졌다. 이양자 새마을부녀회장이 대통령훈장을 받았으며, 김상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류창섭 우장산동협의회 회원, 최경순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장관표창은 천영규(가양3동 협의회), 공영근(화곡본동 부녀회), 전금혜(방화2동 문고) 씨에게 돌아갔다. 진교훈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수해 복구 지원, 방역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노고에 깊이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춘천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매년 전국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공직자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청렴체감도‘와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춘천시는 지난해 3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하면서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제도 전면 개편 이후 최초로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한 성과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춘천시가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내부 구성원의 의견수렴과 시스템 개선을 통한 전략과제의 지속 가능성, 그리고 세부 추진과제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주요 성과로 평가했다. 춘천시는 전 직원 대상 청렴 감수성 진단(CBTI)을 실시해 조직 내 청렴 인식 수준 등을 분석하고 다양한 맞춤형 청렴 시책을 추진했다. 또 온라인 청렴 자가 학습,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교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23일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일군 기록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주도형 기록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록을 통해 소통하며 성장해온 1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시·도의원, 국가기록원 관계자, 운영위원, 기록물 기증자, 시민 도슨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영상 상영과 유공자 표창에 이어 특별전시 관람, 출판기념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보이는 기록수장고 특별전시 △지붕층 특별 전면 개방 △아이들의 일기로 만나는 익산 기록집 출판기념회 △민간기록물 수집공모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보이는 기록수장고 특별전시'에서는 올해 기록관 제1호 기증기록물인 '모은 정동식 가문'의 유물들이 전시됐다. 특히 1880년대 유학자 정제호가 받은 '홍패'와 '교지'는 조선 말기 행정과 인사제도를 보여주는 희귀 자료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민 4명이 기증한 학창시절 일기를 모아 제작한 '빛나는 오늘 - 아이들의 일기로 만나는 익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장해윤)은 지난 23일 공단 회의실에서 ‘행복+ 고객참여추진단’ 제4차 회의를 열고 2025년 한 해 추진단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추진단 위원 12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고객 참여 기반 경영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공단은 회의를 통해 △2025년 고객참여추진단 운영 성과 보고 △공단 혁신과제 심사 △디지털 기반 과제 심사 △친절 직원 및 우수부서 선정 결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고객 의견을 경영 개선에 반영하는 ‘참여경영 모델’이 공단 전반에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추진단은 공단 주요 서비스의 현장 의견 수렴, 고객 불편 개선, 디지털 기반 민원 응대 개선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수행해 왔다. 공단은 “고객의 눈높이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공단의 혁신과 서비스 향상에 실질적인 기준이 됐다”고 설명했다. 장해윤 이사장 직무대행은“2025년 추진단 활동 종료와 함께 고객 참여 기반 경영이 한 단계 성숙했다”며 “2026년에는 참여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삼척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됐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등 다양한 문구가 트리를 채우며, 청렴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출근 시간대에 맞춰 진행된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에서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음료와 쿠키를 전달하며, 훈훈한 연말 분위기 속에서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홍명표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형식적인 교육을 넘어,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청렴을 생활 속 가치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실천하는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확산될 수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오후 2시, 속초양양교육지원청 연립관사(서락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에는 원미희 도의원, 강정호 도의원, 김상기 학교운영위원장, 각급 학교장들이 참석해 교직원 주거복지 개선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해당 연립관사는 2022년부터 운영 중단됐으나,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의 재활용 지시로 2025년 연립관사 대수선 사업을 통해 내부 및 외부 시설을 전면 개선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됐다. 현재 대수선이 완료됐으며 총 24실 규모로, 2026년 1월 1일 기준 속초시 소재 각급 학교 및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 배정되어 교직원 관사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명진 교육장은 “교직원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 위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교직원 복지 증진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강릉교육지원은 12월 18일과 23일 양일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유관업무 부장교원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며 기관별 여건에 맞는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존의 선도학교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내 모든 학교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학교급과 규모별 특성을 고려해 세분화된 맞춤형 연수로 진행된다. 12월 18일은 초등학교 부장교원을 대상으로 강원교육연수원 본관에서, 23일(화)은 중·고·특수학교 부장교원을 대상으로 강원교육연수원 별관에서 진행됐다. 연수 내용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이해 △법 시행에 따른 학교별 준비 사항 안내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통한 학생 지원 프로세스 탐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중·대규모 학교별 분반 세션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 학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미달, 심리 정서적 위기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12월 23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황남빵과 군위군 팥 농가와 계약재배에 따라 팥 25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에 앞서 지난 3월 군위군-황남빵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군위 팥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체결한 바가 있다. 군위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따라 팥 재배 농가 증대와 작년 대비 수매량이 2배이상 증가했으며 군위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국산 팥이 황남빵 제품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는 팥 주산지 유통가격에 근거한 가격을 보장받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기업은 품질이 검증된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상생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또 주 수매품종은 아라리와 홍다이며, 색과 향이 좋고 앙금 입자가 고우며 수량성도 우수해 제과·제빵용 원료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계약재배에 따른 안정적인 수매가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24년부터 팥 기계화 및 농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군위군은 군위전통시장이 지난 6월 대구시 공모사업에 신청한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12월 19일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9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전통시장은 시장 내 노후된 아케이드와 기둥 도색 공사를 실시해 전반적인 시장 경관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하고 밝은 장보기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설 개선은 올해 군위전통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야시장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야시장 개최 시 시장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기반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케이드와 주요 구조물 도색은 상인과 고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과 함께 야시장·문화행사 운영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위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다시 오고 싶은 쾌적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3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2025년 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구민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올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구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보훈단체 회원 8명을 비롯해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8명 △복지만두레 회원 12명 △대덕형 통합돌봄사업 관계자 8명 등 총 36명이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 지역 돌봄체계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 한 해 사회복지 분야에서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특기·적성지원 전자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후교육 특기·적성지원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방과후교육 특기·적성지원 전자카드 결제를 시범 운영한다. 전자카드 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특기·적성교육 카드를 발급 받아 교육 프로그램 교육비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학생이 교육비 영수증을 학교에 제출해 정산받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결과를 분석한 후 오는 2027년부터 개별지원을 받는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전자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방과후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방과후에도 학원 및 교습소 등 외부 교육기관을 활용해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3일 대청마루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 성과 나눔회’를 열었다.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는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주도의 예방 활동을 진행해, 학생 중심의 존중과 평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된 사업이다. 올해 강남교육지원청은 강남 지역 초중고 20곳을 집중학교로 선정하고, 각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예산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에서는 집중학교로 참여한 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 운영 과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사례, 학생 관계 변화와 학교 문화 개선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 활동과 교사의 생활교육 실천 사례가 소개되면서, 존중과 평화의 가치가 학교 일상에서 어떻게 실현됐는지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는 단순한 학교폭력 예방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옥천군이 23일 정신요양시설 부활원과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오는 31일부로 기존 위·수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선정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 11월 23일 부활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부활원은 내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 ▲센터 운영·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기반 통합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활원 김훈경 원장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옥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신건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