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산림분야 종합평가’에서 산림정책 분야 ‘우수’, 산림소득 분야 ‘장려’를 수상하며 산림행정 전반의 추진 성과와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의 산림사업 추진 실적과 성과를 종합 분석해 산림행정의 효율성과 도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임업인 소득 지원과 목재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조림․숲가꾸기 등 산림자원 조성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산림경영 기반을 강화했으며, 산불․산사태 예방을 위한 상시 대응체계 운영과 취약지 점검 등 현장 관리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재선충병 등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해 예찰과 방제를 병행하는 등 선제 대응을 강화했다. 특히 대형산불 이후에는 긴급벌채와 사방사업 등을 연계 추진해 피해지 복구를 신속히 진행하고, 2차 피해 예방과 생활권 안전 확보에도 집중해 왔다. 임업인 지원과 소득 기반 확충도 꾸준히 이어졌다. 시는 산림소득 지원과 임업직불제 운영 등을 통해 임업인의 경영 안정과 소득 기반을 뒷받침하며 현장 체감도를 높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
한국시사경제 연예팀 | ‘얄미운 사랑’ 배우 서지혜가 연애 코치로 활약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들었다. 지난 22일(월), 23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13, 14회에서 서지혜는 연예부 부장 윤화영 역으로 냉철한 리더십과 인간적인 따뜻함, 과거의 상처를 품은 감정선까지 폭넓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먼저 윤화영(서지혜 분)은 안색이 좋지 않은 후배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을 향해 “얼굴 상태가 왜 이래?”라며 툭툭대는 말투 속에서도 은근히 마음을 살피는 츤데레 모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임현준(이정재 분)을 따로 불러 정신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말라며 연애 코치에 나섰다. “확신을 줘야죠. 본인 마음 숨기지 말고, 좋아한다고 말하고 또 말하고.”라는 직진 조언으로, 연애 고수이자 관계를 꿰뚫어 보는 화영의 촉을 드러내 극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화영은 전 연인 이재형(김지훈 분)에게 아들의 유치원 행사에 함께 가달라고 부탁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에게 동화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최우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서비스 제공 실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전담인력 배치, 담당 공무원 안전대책 수립 등 운영체계 구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구는 2016년 읍면동 복지허브화 우수상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초기상담을 추진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도 함께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 가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눈이 부시게 빛나는 엄마들의 작은 송년회-반짝이는 당신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지원사업에 참여한 장애아동 보호자들이 서로 간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지지와 공감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송년회에는 30여 명의 보호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업 운영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의견을 나누는 간담 형식의 의견 청취 시간이 함께 열렸다. 복지관은 보호자들의 실제 욕구와 현장 목소리를 향후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한 해 동안 쉼 없이 달려온 어머니들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스스로를 돌보고 위로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호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지지받을 수 있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가족지원 정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복지 증진 및 자립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군은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26년 함안청년창업가 지속성장지원 사업’ 참가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발굴해 실질적인 창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군을 포함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2년 이하의 초기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협약체결 전인 2026년 5월 말까지 함안군으로 전입하거나 사업자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직장 주소지가 함안군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혁신창업형’과 ‘지속성장형’ 두 가지다. ‘혁신창업형’은 시제품 개발과 사업자등록 등 창업 준비 단계의 팀을 대상으로 하며, ‘지속성장형’은 이미 기반을 갖추고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매출 확대와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팀은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개발비와 홍보비 등 사업화 비용으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대전시립중고등학교 특별동 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시의장, 설동호 교육감, 이금선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재학생 및 학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준공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준공식은 주요 내빈의 특별동 시설라운딩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영상시청,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에서는 학생 대표 및 재학생들이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 대한 기대와 함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힘쓴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특별동 리모델링 공사는 2024년 하반기 예지중 졸업생을 포함해서 대전시립중고등학교의 진학 수요가 크게 증가하여, 시와 교육청의 협의 및 검토를 거쳐 대전시의 시민 학습권 보호 방침하에 전격 추진됐다. 공사는 올해 초 설계 및 행정절차를 진행 후 12월초에 공사를 마치고, 지난 12월 18일 사용승인을 획득하여 마무리됐다.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일반교실 4개, 컴퓨터실 1개, 대강당이 조성되어 120명을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확보됐다. 이 결과 2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팔공농협 대추공선출하회의 대추가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로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명품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제5회의실에서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인증(D마크)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에서 ▷생산자 품질 관리 능력 ▷산지 유명도 ▷생산 기술 ▷생산 시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팔공농협 대추공선출하회(대표 이삼병, 참여 농가 57호)가 신청한 ‘군위 대추’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로 선정되며 D마크를 획득했다. ‘D마크’는 대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가운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에 대해 대구시장이 부여하는 공동상표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생산자의 고품질 생산을 유도해 상호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팔공농협 대추공선출하회는 군위 지역을 대표하는 대추 생산 공동체로,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와 선진적인 농업 기술을 도입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출하 전 단계별 품질 관리와 공동 선별·출하 시스템을 통해 ‘군위 대추’의 브랜드 가치를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구로구는 12월 23일 구청 소통홀에서 성공회대학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성공회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로구 학생과 청년, 지역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연구·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특히 평생교육 체계 고도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과 지역 평생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정책 개발 및 자문, 지역 발전 전략 수립 전략에도 힘을 모은다. 이와 함께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기업·기관 연계 산학협력, 현장실습과 인턴십,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성공회대학교와의 협력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노인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 함께힘!피자’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시와 전주시시니어클럽연합회는 24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서원·전주·효자시니어클럽 등 3개 수행기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함께복지’ 시리즈의 일환인 ‘전주 함께힘!피자’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아동복지시설 위주로 지원되던 나눔 대상을 청년 계층까지 확장함으로써 세대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적 가족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과 홍보, 청년 지원 물품 마련 등 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3개 시니어클럽은 간식 제조 및 배달 등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확대 협약을 통해 전주지역 청년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형 사회주택 등 청년주거시설에 입주하는 청년들에게 1인 가구 생활에 필수적인 생필품 위주의 ‘입주세트’와 더불어 시니어클럽 노인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부산 동구는 해수부 이전을 기념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한원석 작가의 작품을 동구문화플랫폼(옛 부산진역사) 야외광장에 전시 중이다. 전시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올해 APEC 정상회의에서도 선보인 작품 ‘환영’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