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 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방지 신축공사, 제주시 와흘 대흘지구 우수저류지 설치사업, 제주개발공사 마음에온 연동 건설공사, 상하수도본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민간 봉개동 단지형 연립주택 신축공사 등 5개 현장이다. 스마트 안전장비는 인공지능 카메라가 작업자의 안전모 미착용, 위험구역 진입, 장비 충돌 위험 등을 자동으로 포착해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현장 근로자에게도 경보음과 메시지가 전송돼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다. 도입 결과 5개 현장 모두 인명사고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율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현장 관리자들은 “과거엔 작업자를 일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내년 1월 경남형 통합돌봄 전면 시행에 대비해 방문진료․방문복약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그간 직접 발로 뛴 결과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경남형 통합돌봄의 핵심은 사는 곳에서 복지는 물론 보건의료서비스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역마다 인프라 차이로 서비스의 질적 차이가 우려되는 현실이다. 경남도는 보건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전 시군에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시군-보건소-의료단체와 4월부터 수차례 간담회 등 협업을 통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먼저, 현재 5개 시군에 7개소만 설치된 재택의료센터가 전 시군에 확충한다. 보건복지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여 12월 22일 15개 시군 17개의 재택의료센터가 추가 지정됐다. 경남도는 전 시군에서 2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두 번째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가 집으로 가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2월 23일, 98명의 승진인사(▲4급 3명, ▲5급 12명 ▲6급 이하 83명)와 신규공무원 발령 20명을 포함한 총 490명 규모의 202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주요 인사내용으로 3급은 ▲오광열 前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이 정년퇴직하고, 4급은 ▲백기종 교육협력관을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문헌정보부장으로, ▲박동진 지방서기관(교육파견)을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으로, ▲심재순 감사관 총렴감사총괄관을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으로, 신앵삼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파견으로, ▲이은주 지방서기관(교육파견)을 국립한밭대학교 파견으로 전보 임용하고, 4급 승진자는 ▲김혜진 지방서기관을 감사관 청렴감사총괄관으로, ▲김지연 지방서기관을 교육협력관으로, ▲정해일 지방과학기술서기관을 대전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승진 임용했으며, ▲송기선 前총무과장, 조승식 前한밭교육박물관장, 송무근 前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이승진 前시설과장은 정년퇴직, 이병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은 퇴직준비교육 파견에 들어간다. 한편, 대전교육청에서는 전보점수제 운영, 인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올해 극세척도(어려움을 극복하고 새길을 개척하다)의 심정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시민 중심의 강력한 의회 가치를 실현하면서 분주히 달려왔습니다. 새해에도 대전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시민 복리를 증진하는 새로운 비전을 끊임없이 찾아가겠습니다.” 대전광역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3일 의정결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소회와 새해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9대 의회 후반기 원년인 올해 이룬 성과를 제시하며 의회의 발전 역량을 알렸다. 올해 성과로는 Best One, First One을 이끈 입법 성과, 변화와 혁신의 의회상 확립, 지역 현안 대응, 국내·외 교류 확대, 의회 알리기를 주요하게 꼽았다. 입법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조례를 대거 6건을 발굴, 9대 의회 누적 16건의 전국, 특·광역시 최초 조례를 제정해 이는 통계 작성 이후 최대이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 조례’는 지역 위기에서 시민 삶을 지키는 입법 역할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9대 의회 개원 이래 처음인 제도를 다수 도입·실행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꿨다. &nbs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자원봉사 시범학교인 부평고등학교 1학년 학생 210여 명이 ‘비대면 팥찜질팩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자원봉사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비대면’ 형식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자원봉사 참여의 장벽을 낮추고, 학생들이 학교라는 일상생활 공간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친환경 팥찜질팩을 직접 제작하고, 온기를 담아 편지를 작성해 찜질팩과 함께 포장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완성된 찜질팩 꾸러미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수 부평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병철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어르신들께는 정서적 위로를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지난 12월 19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경북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의료 여건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번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안동병원 방문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의료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까지 이동하지 않더라도 입원․수술․응급진료 등 필수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역 핵심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현장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함께해 지역 의료 현실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 시장은 관련 자료를 직접 전달하며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경북 북부권의 구조적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에서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교육기관 유치를 넘어 지역 필수 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얼마 남지 않은 연말, 단 한 명의 중도입국 청소년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서울시가 거리로 직접 나선다. 서울시는 중도입국 청소년 밀착 지원을 위해 18일부터 30일까지 건대입구역, 대림역, 남구로역, 독산동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 내에 미처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중도입국 청소년을 발굴해 이들을 상담·교육·진로 등 제도권으로 연결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 홍보’ 정책이다. 중도입국 청소년이 문화적 차이, 부모의 제도 인식 부족 등으로 학교나 지원 기관에 연결되지 못한 채 장기간 가정 내에 머무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서울시는 기존 제도 접근이 어려운 중도입국 청소년을 직접 찾아 나서는 방식으로, ‘혼자가 아닌 서울, 함께하는 우리’를 캐치프레이즈로 거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거리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외국인 밀집지역 내 식당, 카페, 마트 등에 홍보 안내물을 비치하여 중도입국청소년과 그 부모에게 관련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4일 오전 10시 30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의 주요 학회 65곳을 초청하여 ‘과학기술학회 종합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급변하는 기술환경과 심화하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여 연구개발(R&D) 정책을 추진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학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연구자가 마음껏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R&D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과학기술 R&D 추진방향” 발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가 처한 대내외 상황을 진단하고, 새정부 출범 이후 R&D 정책 변화와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전략기술 육성, R&D 기초체력 강화, AI로 과학기술 연구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 기반 R&D 관리체계 도입, R&D 기획·평가·관리 혁신 등 국가적 필요성과 시급성이 높은 추진과제들을 제시했다. 이어, “새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 발표에서는 기본연구 복원,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3일 벌교JC가 회장 이취임을 기념해 백미 2,000kg(20kg, 100포)을 벌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쌀 기탁은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의미를 나눔으로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JC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백미는 벌교읍 내 취약계층과 벌교읍 아동그룹홈 ‘휘연’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대웅 벌교JC 회장은 “회장 취임을 맞아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벌교JC는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단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벌교JC는 앞으로도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삼척시는 12월 23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탄소중립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삼척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의 체계적인 이행과 지방자치단체·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구축,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 확산 노력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아 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행정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과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국가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로서 매년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 코팅 프라이팬 이렇게 사용해요! -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요!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날카롭지 않은 조리도구와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요. 코팅이 벗겨지거나 손상된 프라이팬은 새것으로 교체해요. - 빈 프라이팬은 오래 가열하지 않아요! 빈 프라이팬은 기름이나 음식물이 있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더 높은 온도까지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코팅 손상 및 안전상의 이유로 주의가 필요해요. ■ 알루미늄 식기 이렇게 사용해요! - 염분이 많은 식품과 산도가 높은 식품에 주의해요! 레몬, 토마토, 김치류, 장류 등 산도가 높거나 염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루미늄의 산화 피막을 손상시켜 알루미늄이 쉽게 용출될 수 있게 하므로 가능한 사용을 피하고, 장기간 보관하지 않아요. - 산화알루미늄 피막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요! · 양은 냄비*는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날카롭지 않은 조리도구와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요. 피막이 벗겨져 색상이 변하거나 표면이 손상되고 찌그러진 제품은 새것으로 교체해요. *표면에 피막을 처리한 알루미늄 냄비의 한 종류 ■ 유리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재)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 군포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윤정)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2월 2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제21회 수료식 '달 토끼의 SOS - 빛을 구하라!'를 개최했다. 수료식은 한 해 동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성실히 참여한 청소년들의 성장과 노력을 축하하고, 각자의 빛을 밝혀 온 여정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자리가 됐으며, 청소년과 학부모, 청소년 유관기관 종사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재)군포시청소년재단 이사장(군포시장) 축사, 수료증 수여 및 시상,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가족 미션을 비롯해 ▲달빛푸드존 ▲달빛제작소 ▲달빛포토존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청소년과 가족이 성장을 축하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피움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수료식의 분위기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 피움합창단은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합창대회,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날 공연에서는 ▲별의노래(이현영 시, 김덕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상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문화정책 콘체르토(Concerto)’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문화정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시가 후원했다.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84개 시군구의 공직자와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토론회, 사례 발표회,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문화 거버넌스 구현 ▲문화활동 활성화 ▲문화 기반 도시 활력(경제 활성화) 등 총 3개 분야에서 160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27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문화활동 활성화 분야에서 ‘그림책을 도시의 일상 예술로-시민이 함께 그리는 그림책 도시’ 사례가 시민 참여 기반을 확산하고 문화를 일상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행사 기간에는 꿈이룸 바우처로 재능을 키운 청소년들의 첼로 연주를 비롯해 지역 성악가 공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광양시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개최하고, 광양만권을 대한민국 K-배터리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광양만권을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시를 비롯해 순천·여수 등 광양만권 지역 관계자와 기업,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광양시는 이번 포럼에서 광양만권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갖춘 지역임을 강조했다. 광양만권은 리튬·니켈 등 기초원료 생산부터 전구체·양극재 생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체계를 갖추고 있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지닌 지역으로 평가된다. 포럼에서는 두 차례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최종서 한국배터리협회 상무가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동향을 소개했으며, 두 번째 발표에서는 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가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및 육성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문승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23일 오후 2시 30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 ‘제9회 숭문중학교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참석해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격려했다. 이번 연주회는 숭문중학교가 주최한 정기 공연으로, 내빈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와 2부 무대가 이어지며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합주 실력을 선보였다. 공연장에는 학부모와 재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단원들의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고, 무대마다 조화로운 합주가 이어지며 현장에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했다. 마포구는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숭문중학교에는 2025년 기준 총 8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오케스트라 연주반 운영비 3,000만 원을 포함해 학생들의 예술교육 기반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기초학력 지원, 영재학급 운영, 스포츠 활동, 방과후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악기 연주는 삶을 더욱 풍요롭고 깊이 있게 만들어주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우리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언제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