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부안읍 터미널사거리를 중심으로 야간경관을 설치하고 23일 점등을 통해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터미널사거리 외에 군청 앞길, 물의 거리 등 부안읍 주요 거리 3곳이 동시에 불을 밝혔고 내년 1월 말까지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해 겨울빛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터미널사거리 게이트에 ‘I LOVE BUAN’이라는 대형 문구를 통해 새해에 더 많은 사람들의 부안 방문을 기원하고 부안을 사랑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 주요 거리 곳곳에 군 대표축제 캐릭터(부안몬프렌즈)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 조성은 올해 부안의 여러 축제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다가올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부안을 방문해 부안을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ESG 사업으로 추진한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 프로젝트가 기부자들의 꾸준한 참여 속에 목표 모금액 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후변화와 서식지 감소로 위기에 놓인 야생벌 보호를 목적으로 밀원식물 조성과 인공 서식지인 ‘비호텔(Bee Hotel)’ 설치, 생태환경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는 환경보호 ESG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조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태 공간 조성과 생활 속 환경 캠페인까지 연계한 점이 기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호텔 1·2호 설치, 기부자 초청 기념행사, 농약병 마대 수거, 꽃씨 배포 등 구체적인 실천 사업을 이어가며 기부금이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운영은 기부자들의 공감과 신뢰를 높이며 지정기부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시작한 지정기부 사업이 목표액을 달성한 것은 기부자들이 사업의 취지와 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되며 특별조정교부금 14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우수한 징수 실적을 이어간 결과다. 이번 평가는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 말까지의 지방세 징수율과 현안 업무 추진성과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해 우수 시군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최우수 자리에 올랐다. 군은 상반기 수상 이후에도 지방세 체납 정리와 징수 활동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하반기에는 전담 강화팀과 일제정리기간 및 특별 징수반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징수 대응을 펼쳤다. 특히 예금·채권·공탁금 등 각종 채권 압류 실적을 높이는 적극적인 조치로 징수 실적 향상과 체납액 정리에 집중했다. 이 같은 활동은 지방세 징수 역량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 백산면 출신 공무원 모임인 백우회(회장 은진)는 22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백우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공직자들의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백우회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바쁜 행정업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백우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장학사업 확대와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부안 출신 방송인 김종석씨가 2023년에 이어 2025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방송인 김종석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인물로, 고향 부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2025 모항 패밀리 해변축제에서 사회를 맡아 축제 현장을 함께하며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등 고향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러한 인연 속에서 2023년에 이어 다시 한번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며 변함없는 고향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김종석씨는 “고향 부안은 언제나 마음속에 자리한 소중한 곳”이라며 “올해 축제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며 고향의 매력을 다시 느꼈고,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부안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부안 출신 방송인이 고향사랑기부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안군은 ‘2025 청년 행복코칭 금융교육’을 끝으로 2025년 부안청년UP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누적 방문객 4000명을 돌파해 센터 활성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12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금융기초, 재무관리, 저축·세금 이해 등 청년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실전형 금융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년들이 합리적인 금융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개념 이해와 함께 올바른 투자 및 재테크 습관 형성에 중점을 둔 점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특화 청년사업으로 추진한 GTQ 및 전산회계 자격증 교육 과정은 취·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격증반으로 운영돼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실무 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취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원데이클래스 강좌, 인생설계학교,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청년 맞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진안군이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 편의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7개 부서에서 제출한 9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지난 17일 최종 9건의 등급별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군민 체감도 ▲담당자의 창의성·적극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정책 확산 가능성의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된 적극행정지원위원회의 서면평가 점수와 직원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농촌유학'을 주제로 발표한 가족행복과 안주희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안 주무관은 농촌유학 거주시설을 대폭 확충(2023년 8개소 → 2025년 56개소)하고 유학 가정과의 적극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해 농촌유학생 59명(전북 2위), 전입인구 131명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신입생 0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주천초와 송풍초 등 작은 학교를 살리고 지역 인구감소 극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진태)은 중앙시장 제1공영주차장에 출구무인정산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중앙시장제1공영주차장은 그동안 출구정산기가 없어 유인 결제에만 의존해 왔으며 시장이 열리는 등 혼잡한 시간에는 출차 대기 시간이 길어져 출차 지연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공단은 신속한 주차요금 정산을 위하여 출구무인정산기를 도입하고 출차 대기시간 감소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설치로 주차장 근무자는 기기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를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혼잡한 시간대 입·출차 관리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편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중앙시장제1공영주차장의 수입금 분석 결과 현금 이용 고객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근무자 상주 시간에는 현금과 카드 결제를 병행 운영함으로써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진태 이사장은 “공단에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의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용 편의를 고려한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b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2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는 삼춘돌보미와 지역복지 일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트라우마연구 교육원 명소연 교수를 초청해 ‘위기가구 발굴 현장에서 경험하는 사회적 고립 관련 트라우마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지역사회 현장에서 활동해 온 소통전문가 이완국 강사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실천적 접근과 현장 경험을 소개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2,154명의 삼춘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위기가구 3,335명을 발굴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과 안부 살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올 한 해 소외된 곳과 고립된 사람들을 찾아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다가올 겨울철 혹한기 위기가구 집중발굴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삼춘돌보미의 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12월 19일 ‘2026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 공고를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경과한 제주시 소재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부대·복리시설의 개·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민간보조사업이다. 특히 2026년 사업은 올해 예산(3억 9천만 원) 대비 53% 증가한 5억 9,800만 원으로 확대 편성돼 지원 단지 수와 사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내용은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CCTV 설치·보수, 옥상방수 및 외벽 보수, 15년 경과 승강기 교체, 주차장 정비, 공동주택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등으로 사업비의 50~80% 범위 내에서 단지별 차등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2026년 1월 19일까지 공동주택 대표자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이후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2월 말 지원 대상 단지를 최종 확정하고, 3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사업을 신청한 117개 단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쾌적한 도시 경관 조성에 앞장서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부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읍·면·동에서 추진한 불법광고물 정비·단속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단순 수거 실적뿐 아니라 과태료 부과 및 징수율, 불법광고물 자동발신 경고 시스템 활용, 폐현수막을 활용한 모래주머니·우산 제작 등 자체 시책 개발 실적을 종합 반영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 애월읍과 화북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 우수 부서에는 조천읍, 연동, 노형동이 선정됐으며, 장려 부서에는 일도2동, 오라동, 아라동, 건입동, 삼도1동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10개 부서에는 제주시장 표창과 함께 최대 5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제주시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일선 부서의 정비 의지를 높이고, 자동발신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행정과 자원 순환을 결합한 우수 사례를 시 전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봉남 도시재생과장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도교육청 송악도서관은 송악독서회원들의 작품과 올해 도서관 운영 이야기를 담은 문집 ‘글밭’ 제28호를 발간했다. 이번 문집에는 송악독서회원들이 한 해 동안 읽고 쓰며 나눈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문학 작품과 함께 송악도서관 운영 전반의 모습이 수록됐다. 문집 발간을 기념해 19일 오후 6시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발간 기념회를 열고 회원들이 서로의 글을 낭독하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글밭이 앞으로도 독서회원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밭’ 제28호는 송악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이 계곡 및 하천에서 일어나는 익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 7개소에 지능형 CCTV시스템을 도입했다. 23일 완주군은 매년 반복되는 물놀이 인명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10월에 확보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지능형 CCTV 시스템은 단순 영상 표출 기능을 넘어 ▲움직임·행동 감지 ▲이벤트 발생 시 알림 ▲경고 방송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한 비상벨 기능 등을 탑재해 수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정보는 실시간으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돼 24시간 관제요원의 모니터링을 받게 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현장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의 신속한 협력을 통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뿐만 아니라 여름철 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2026년에도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를 적극 확보해 물놀이 위험지역 10개소에 대한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외국인지원센터가 ‘2025년 외국인주민 송년모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완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즐겁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2025년 센터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의 성과를 공유했고, 모범 외국인주민 4명에게 상장이, 한국어 교육을 성실히 이수한 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후 장기자랑과 공연에서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주민들이 각자의 문화와 끼를 발휘하며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고, 참석자 모두가 즐거운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8월 동창햇살창조센터 3층에 문을 열어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노무·비자·법률 상담, 한국어 교육, 사회통합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번 송년모임 역시 외국인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심미정 인구정책과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주군 선덕보육원이 최근 보육원 강당에서 아이들과 종사자, 후원자들이 함께하는 제21회 선덕가족 한마음축제를 열었다. 이번 한마음축제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후원자 및 관계기관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홍석 선덕복지재단이사장, 유희태 완주군수, 후원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생활아동의 감사편지 낭독 및 감사패 전달,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2부 행사에서는 아이들과 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난타, 댄스, 악기연주 등 10여 가지의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행사 참여자들이 함께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로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이날 선덕보육원 운영에 기여한 ▲온누리클럽(회장 이상철) ▲진안마이산 쌍봉사(보경스님) ▲한방두드림봉사단(회장 장덕순) ▲완주교육지원협동조합(대표이사 최민영) ▲용진읍 자율방범대(대장 이강우) ▲네네치킨 중화산점(대표 허정균)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우수아동 및 직원을 표창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선덕보육원 한마음축제는 아이들에게는 희망을, 지역사회에는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뜻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