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오후 3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도청 한라홀에서‘현장도지사실 및 민생 경청 소통 건의사항 토론회’를 열고, 지난 11월부터 현장에서 접수한 126건의 건의사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월 이후 서부권(한림), 동부권(구좌), 북부권(제주시 이도2동·노형동)에서 현장 도지사실(4회)을 열고 아라동, 동홍동 등에서 민생 경청 소통(4회)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들었다. 현장 도지사실에서는 92건, 민생 경청 소통에서는 34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총 126건 중 10건이 완결됐고, 101건은 추진 중이다. 나머지 민원은 관련 부서가 검토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도로‧건설(26.2%)이 가장 많았고, 교통(12.7%), 일반‧자치(11.1%), 문화‧체육(10.3%), 복지‧여성(7.9%), 수산(7.1%), 관광(6.4%), 상하수도(6.4%), 농축산(4.8%), 환경(4.8%), 경제(2.3%) 순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도시계획도로 추진, 도로 확장, 버스 노선 신설, 주차난 해소, 청사‧마을 회관 신축, 문화체육시설 조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통해 걷기 문화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2시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 도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11월 30일 제주시 애향운동장과 연삼로 일대에서 열린 제2회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도민 참여단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추진 영상 상영과 경과보고, 도민 원탁회의(행사 평가 및 추진방안 토론 발표), 종합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의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걷기실천율은 올해 처음으로 전국 평균을 넘어섰으며, 전국 최하위 수준이던 비만율도 점차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걷기 기부 캠페인’은 누적 90억 걸음을 달성하며 총 3억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조성됐다. 걷기행사가 건강과 나눔을 결합한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제주형 스마트제어 및 통합관리 시스템인 ‘제빛나’를 한 단계 고도화한 지능형 2세대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제주 스마트팜 현황은 단순 감시·제어만 가능한 1세대 스마트팜으로, 초기 설치 비용 부담과 도입 이후 사후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농가 확산에 한계가 있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제빛나’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개발된 ‘제빛나’의 기술수준은 ▲센서 데이터 기반 구동기 자동제어 및 관수예약 설정 등의 ‘스마트제어’ 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온도 및 토양수분 범위 제공, 선도농가와 내농장의 생육·환경 데이터 실시간 조회 등 ‘데이터통합관리’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개발될 2세대 스마트팜 모델은 단순 감시·제어 수준을 넘어, 시스템에 축적된 생육·환경 데이터를 전문가 분석을 통해 도출한 최적 생육관리모델을 탑재함으로써 농장 환경이 복합적으로 자동제어되는 방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 추진되는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지사장 권익현)와 ‘경산시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부터 보상은 경산시에서, 시설 철거부터 재생 사업 공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서 위탁 수행하게 된다. 경산시는 2024년 4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8년까지 국도비 117억 원을 포함한 총 2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용성면 고은리에 위치한 음식물 처리시설과 양계장 등 악취유발 시설 6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며, 주민생활지원센터·다목적 광장 및 주민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해, 고질적인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 정주 여건을 개선과 농촌 주거환경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산시는 토지 보상 예산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조지연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와 시·도의원, 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 2025년도 국도비 2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사업 대상지 일부를 선매입하는 성과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현일 시장, 민간위원장 정인숙)는 23일 와촌면 소재 뚝배기된장문화학교에서 분과 위원 및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분과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해 온 분과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분과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모티브인컨설팅 대표 정미희 강사의 DISC(행동유형) 검사 강의를 통해 위원들이 서로의 성향과 소통방식을 이해하고, 조직 내 협업과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인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위원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연말의 여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함께했다. 정인숙 민간위원장은“이번 워크숍이 위원들의 활동 피로를 해소하고, 내년도 분과 활동을 위한 재충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현옥 복지정책과장은“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전달체계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가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연말 소외계층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원의사회 회원들이 도내 소외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정열 강원의사회 회장, 유계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정열 강원의사회 회장은 “이번 성금 전달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인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크리스마스이브에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의사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 널리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 24시간 불철주야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남구 올해 울산 남구는 각종 재해·재난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조직 강화 △현장 맞춤형 재난예방·대응 시스템 구축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립으로 안심도시 남구 조성 등 구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조직 강화로 빈틈없는 구민 안전 남구는 올해 7월 조직개편으로 ‘안전총괄과’를‘안전예방정책실’로 확대 개편하고 365일 24시간 재난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재난상황실을 설치해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 발생 즉시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구조인력 지원, 봉사활동 인력모집과 현장 활동을 지원했다.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피해자 가족 1:1 전담공무원 지정, 정부지원 원스톱 안내 등 세심한 지원을 제공해 재난대응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 기후변화 시대, 현장 맞춤형 재난예방과 대응시스템 구축 기후변화로 급증하는 자연재난에 효과적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광역시는 ‘12·29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맞아 29일 오전 9시 3분 광주·전남 전역에서 추모사이렌이 울린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시는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체의 책임을 기억하는 의미로, 참사 발생 시각인 오전 9시 3분부터 1분간 광주·전남 전역에 추모사이렌을 발령한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이날 사이렌 울림은 긴급상황을 알리는 경보가 아니라 희생자를 추모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경건한 마음으로 묵념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객기 참사 1주기 추모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무안국제공항에서 정부, 국회, 사고수습참여자, 유가족, 국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추모식은 희생자에 대한 헌화,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와 함께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식에 앞서 27일 오후 2시에는 유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희생자를 기리고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광주전남 시도민 추모대회’가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크리스마스를 앞둔 24일 광주 서구에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한 북구, 광산구, 남구에 이어 서구에 네 번째로 청소년자율공간이 마련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날 서구 풍암동에 청소년자율공간 ‘다같이 즐겁당(堂)’을 마련,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곳은 서구의 첫 청소년자율공간으로, 지난해 문을 연 북구 임동, 광산구 비아동과 올해 6월 개소한 남구 진월동에 이은 네 번째 청소년공간이다. 이 공간은 청소년이 무료로 쉬고, 공부하고, 게임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풍암동 한 아파트 관리동 3층 216㎡ 면적에 ▲청소년 전용 라운지 ▲북카페 ▲노래방 ▲포토부스 ▲가상현실(VR)존 ▲게임존 등을 갖춰 다양한 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한다. 청소년자율공간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공간 구성과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향후 해당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청소년 주도 정책 실현의 플랫폼이자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4일, 수협중앙회와 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1억 원 규모의 입장권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해양수산 분야를 대표하는 수협중앙회가 섬박람회 취지에 공감하며 체결됐다. 앞서 지난 11일 여수 지역 해양수산 분야 11개 단체가 입장권을 구매한 데 이어 전국 단위로 섬박람회 지지와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섬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섬의 가치와 미래를 알리는 뜻깊은 행사다”며, “수협중앙회도 해양수산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관람과 홍보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여수 해양수산단체의 참여에 이어 수협중앙회가 동참해 주신 것은 섬박람회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입장권 판매 확대와 섬박람회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2027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익산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최재용 부시장 주재로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소·단장과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신규사업과 지난해 미반영 사업을 중심으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9월 발굴한 신규사업 23건(1조 6,800억 원 규모)과 이번 회의에서 추가된 신규사업 18건(7,536억 원 규모) 등 총 41건을 도출했다. 추가 발굴한 주요 신규사업은 △인공지능(AI) 한글화 전담교육센터 구축 △지역기반 의료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및 실증 사업 △푸드테크 대체식품 혁신클러스터 고도화 △사회복지연수원 설립 등이다. 'AI 한글화 전담교육센터'는 시민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의 AI 활용을 돕는 시설이다. 피지컬AI 대전환에 발맞춰 시민들의 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전반의 디지털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AI(인공지능)·데이터분석 전문인재 양성’ 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도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이를 기념해 지난 10일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24일 군산시청 1층에서 인증패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도기관 선정은 군산시가 행정 전반의 의사결정과 업무 혁신에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성실히 수행해 온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2026년에는 ‘대한민국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분석 및 인공지능(AI) 모델링 고도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 강화 ▲전 부서 데이터 활용문화 확산 등 다양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범정부 AI·데이터 공모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도 세웠다. 강임준 군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24일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개최하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한 농촌인력 근로자 기숙사는 연면적 1,45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4인실 12실, 2인실 2실 등 총 5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공간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추진된 이번 사업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촌 인력이 안정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기숙사 준공은 민선8기 제천시가 역점 추진해 온 ▲농업분야 인력수급 확대 ▲농촌인력 기숙사 건립 등 핵심 농촌인력 정책을 완성하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제천시는 이를 통해 농촌 현장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인력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숙사 준공으로 제천시는 내외국인 농촌 인력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시는 이번 기숙사 준공을 계기로 내년부터 외국인 농촌 인력이 농가에 일일 파견 근무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30명)을 본격 추진하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고창군이 24일 김영식 부군수주재로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행정안전부와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회의는 부안면 사창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마련됐다. 신속한 확산방지를 위하여 행정안전부와 고창군 관계 부서가 참석해 현재까지의 긴급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고창군은 발생 농장에 대해 즉시 출입 통제와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살처분·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인근 농가에 대한 예찰과 검사 강화,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을 통해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군은 마을방송, 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해 주민과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AI 발생 상황과 방역수칙을 신속히 안내하고 있으며, 가금농가에는 외부인 출입 통제, 차량·축사 소독 등 자율 방역 강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하여, 현장 방역 조치 이행 상황과 재난안전대책본부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기계임대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종합평가는 전국 147개 지자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올해 활동을 사업 성과, 인력·조직 역량, 정책 참여·개선 등 주요 항목으로 나눠 분석·평가해 시상한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587명의 농업인에게 8,510건의 임대 서비스를 실시해 8,815ha의 농작업에 도움을 주는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본소, 서부, 북부, 동부 4개 권역에서 총 44종 799대의 농기계임대 서비스를 실시하며 지역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농업기계화율을 촉진하고 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더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12월 25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현재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엄중한 대응과 별개로 이번 기회에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