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계룡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으로 전년 대비 2단계나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내·외부 부패 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기관의 반부패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에 따른 ‘부패실태’ 감점을 합산하여 산출하며, 각 기관 유형별로 1~5등급으로 평가한다. 계룡시는 그동안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청렴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부패방지를 위한 기관 차원의 체계적인 노력과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이 이번 등급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전면 개편한 2022년 이후 최고 등급으로 이응우 시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 문화 조성’이 결실을 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81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안전, 복지, 봉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공주시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의 공로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한 실천과 나눔으로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공주시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이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공주시는 2025년 하반기 ‘충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탄소업슈)’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업슈’는 충청남도 전역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폐기물·수송·에너지·홍보 등 4개 분야 17개 항목으로 운영되고 있다. 텀블러 사용, 장바구니 사용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실천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공주시는 올해 하반기 참여한 시민 298명에게 총 556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공주페이로 지급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에서 ‘탄소업슈’ 앱을 내려받아 가입한 뒤, 실천 항목을 이행하고 증빙 자료를 사진으로 제출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오홍석 환경보호과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현재이며,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며 “가정과 직장, 일상생활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포인트를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공주시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 (사)공주야생동식물관리협회와 함께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 야생 멧돼지로 인한 농가 피해, 환경 및 악취 민원 등 양돈산업을 둘러싼 복합적인 현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정과 현장 경험을 갖춘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과 단체는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체계 강화 ▲야생동물 관리 및 피해 예방 활동에 대한 유기적 연계 ▲양돈농가의 자율적 관리 역량 강화 ▲안전하고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따라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대한한돈협회 공주시지부는 양돈농가를 중심으로 환경관리와 차단 방역 수준을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공주야생동식물관리협회는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야생동물 관리와 피해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한층 강화하고, 양돈농가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양군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양양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합격생 3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교생 156명 규모의 양양고는 서울대 3명 외에도 이화여대 4명, 중앙대 1명, 서울시립대 1명, 건국대 1명, 강원대 약학대학 1명, 교육대학 2명 등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한 전국 최고 수준의 고교 사이클팀은 한국체대 2명 진학, 실업팀 3명 진출 성과를 거뒀으며, 전문계열에서는 수협 1명 취업과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상 수상 성과도 함께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가정의 뒷받침을 바탕으로, 학교의 체계적 진학지도와 양양군의 교육 지원, 군의회의 제도적 뒷받침, 총동문회의 적극적인 후원, 지역사회의 장학금과 지속적인 관심이 함께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양양고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와 학습 흐름에 맞춘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통해 입시 전 과정을 헌신적으로 지원해 왔다. 양양군 역시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여건 조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서울 양양학사 운영 등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12월 24일부터 에코촌 유스호스텔 숙박 요금을 인하하고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숙박 요금 현실화를 통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할인 제도를 확대해 체류형 생태관광·교육 거점시설로서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2인실 숙박 요금이 청소년의 경우 6만 7,000원에서 4만 5,000원(33% 인하), 성인의 경우 8만 4,000원에서 5만 5,000원(35% 인하)으로 낮아진다. 또한, 감면 대상과 할인율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제주4·3사건 생존 희생자만 요금 감면 대상이었으나, 개정에 따라 희생자와 유족 전체가 50%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도 등급 구분 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두자녀 이상 가정의 할인율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된다. 제주도민 할인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되며, 명예도민과 고향사랑 기부자 역시 도민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시는 12월 24일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실무협의회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평생교육 진흥 시행계획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026년 계획 수립을 위한 보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와 행정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시행계획에 따른 총 34개 과제, 46억 8,100만 원 규모의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가 논의됐다. 이날 제주시는 장애인·고령층·학습 소외계층의 교육 접근성 강화를 중심으로 2026년 평생교육 정책 고도화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올해 제주시 평생학습관 운영 성과를 토대로 소외계층 학습 사각지대 해소, 읍면 지역까지 확장되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 발굴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제주시는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중심으로 평생학습관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내년도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정책 환류체계를 구축해 향후 찾아가는 학습과 생활권 기반의 지역 밀착형 평생학습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동참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결핵 없는 제주만들기’에 앞장섰다. 제주도는 24일 도청에서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송성헌)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받았다. 제주도는 결핵 예방·퇴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도민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모금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세계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한 ‘브레드 이발소’를 주제로 제작됐다. 유쾌한 캐릭터들이 전하는 행운의 메시지를 통해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는 내년 2월까지 3,900만 원을 목표로 집중 모금 기간을 운영한다. 모금된 성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결핵환자 수용시설 운영,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연구, 대국민 홍보 등 결핵 퇴치 사업에 쓰인다.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는 제주지역에서 연간 약 3만 5,000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약계층과 중·고등학생 등 2만 8,339명에 대한 이동검진과 6,30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지하철 역사 실내정원인 ‘서울 아래숲길’ 5곳에 계절의 감성을 더한 크리스마스 연출과 겨울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실내정원으로, 2022년 가좌역을 시작으로 2025년 보라매역까지 총 5개소가 조성됐다. 이동 중심의 지하철 공간에 자연을 더하여,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서울 아래숲길 조성사업은 도심 내 지하철 역사 등 지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간 가좌역(2022년), 삼각지역, 녹사평역(2023년), 왕십리역 아래숲길(2024년), 보라매역 아래숲길(2025년)이 조성됐으며, 서울시는 향후에도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상지를 지속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조성된 아래숲길 총 5개소, 1,600㎡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계절꽃 연출과 겨울철 식물 월동작업을 완료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실내 정원 연출을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충남 서산시는 23일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전기·가스 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에게 ▲전기·가스 안전 사용 요령 ▲난방기기 주변 가연물 제거 ▲멀티콘센트 문어발식 사용금지 등의 안전수칙이 담긴 안내문과 화재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가 밀집돼 있고 노후된 전기 설비가 많은 만큼,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기반인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상인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홍보와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가 인구감소 시대 속에서 주목할 만한 반전을 써내려가고 있다. 익산시는 전북 14개 시군 가운데 올해 가장 많은 30대 청년 인구 유입을 기록하며, '활력 도시'로의 전환 흐름을 실질적인 수치로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1월 익산의 30대 인구는 68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북 전체 순증 인원(217명)의 세 배를 웃도는 수치다. 2~3위인 이웃 도시의 수치를 더해도 익산의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할 만큼, 사실상 익산이 전북 청년 인구 구조를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30대 인구 증가, 도시 활력의 바로미터 30대 청년층은 도시의 '활력'과 직결되는 핵심 세대다. 일자리와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가정을 꾸리며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전환기의 인구이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익산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촘촘한 정책 설계를 통해, 단순 주소 이전이 아닌 생활 기반 이주와 가족 형성으로 이어지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는 도시가 살아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이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무안군 청계면은 지난 22일부터 목포대학교 인근 군유지 1,100㎡에 임시 공영주자장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24시간 무료 개방하며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임시 주차장 부지는 조성 전까지 불법 쓰레기 투기와 무성한 잡풀들로 인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온 곳으로, 청계면은 쓰레기로 난무했던 무질서한 공간의 환경정비와 인근 원룸 밀집 지역 주차 문제 해결, 상가 활성화를 위해 4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강미간 청계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민원 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면은 지난 7월 면사무소 인근 소재지에 30여 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운영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주차 문제를 해소해 만족도를 높였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지난 22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및 총조사 평가'에서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유재산을 전수 조사하고, 관리·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진단해 체계적인 재산관리와 재정기반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청도군은 공유재산 현황 정비의 충실성, 자료 정확성, 관리대장 현행화 수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공유재산 대장 및 공적장부를 일일이 열람하며 철저히 조사한 담당자들의 노력의 결실로 공유재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공유재산은 군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재산을 지키는 행정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재산관리로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청도군은 청도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앙부처 정책 방향과 국・도비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발 빠른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주기에 맞춘 단계별 추진체계 구축, 사전절차 이행 점검,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주기적 관리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전 직원 대상 국비 확보 및 공모사업 역량강화 교육, 국・도비 확보 전략 분석 등을 통해 체계적인 국·도비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국·도비 확보액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4년 605억원 대비 ’26년 744억원/증 23%) 군은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7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조기에 개최해 사전절차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모든 부서가 총력을 기울일 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는 지난 23일, 연말을 맞아 근대역사관 1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눈꽃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눈꽃 경관조명은 ‘역사의 벽을 넘은 눈꽃, 소녀에게 전하는 선물’이라는 주제로, 소녀상에 담긴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소녀에게 위로를 전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조명은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듯 부드럽게 빛나며, 소녀상을 감싸는 트리 형태로 연출됐다. 눈꽃처럼 흩날리는 빛은 과거를 되새기게 하는 한편, 소녀와 시민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감정을 전한다. 시 관계자는 “눈꽃 경관조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는 기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조명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소녀상 앞에서 사진을 찍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연말의 따뜻한 순간을 나눌 수 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동파 경계단계 발령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동파 대책 상황실 운영 ▲68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응급실 감시 체계 유지 ▲노숙인·쪽방주민·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 ▲비상 대응체계 유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노숙인 및 거리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현장 순찰과 상담을 강화하고, 응급 잠자리 제공과 방한용품 지원을 확대한다.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12월 25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하여 현재까지의 진행상황 및 향후계획, 2차 피해 예방대책을 공유하고, 현재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TF를 향후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조사 및 엄중한 대응과 별개로 이번 기회에 국민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주는 플랫폼 기업 등에 대한 정보 유출,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충실히 준비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