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 14시 00분부터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층에서 출연진 및 관객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경산학교예술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예술 축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팀뿐 아니라 교사팀, 교사와 학생팀, 그리고 학부모팀까지 참여하여 교육의 세 주체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총 23개팀이 참여했으며, 오프닝 무대인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국악 오케스트라, 댄스, 밴드, 합창, 난타, 오케스트라, 수화공연 등 다양한 장르가 무대위에서 펼쳐졌다. 정수권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교육의 소중한 주체이고, 이 세 주체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이 예술 교육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면서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다양한 학교 예술 교육이 성장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평생열린학교는 23일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9일 개강한 평생열린학교는 1년 동안 장애인 학습자들을 위해 문해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알찬 성과를 거뒀다. 4월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건강백세운동’을 통해 학습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몸을 살피고 움직이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충주시 체험 프로그램인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를 통해 라탄 공예 수업을 운영했으며, 충북 실버아뜰리에 수업에서는 다양한 손작업 창작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장애인과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가 함께한 ‘장애인 프래밀리 수업’을 통해 ‘힐링웃음봉사단’과 교류하며 정서적 치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한글 햇살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디지털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학습 영역을 넓혔다. 학습자들의 성과도 눈에 띄었다. 대통령기 제45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충북 예선대회에서 한용철(63) 씨가 편지글 부문 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21회 성인문해학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주시는 23일 주덕읍 풍덕길 40에 위치한 풍덕경로당에서 경로당 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희 대한노인회충주시지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노인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새로운 사랑방이 마련된 것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행사는 경로당 신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상희 지회장의 벽시계 전달, 환영사 및 축사, 커팅식과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가 끝나고 시설 내부를 함께 둘러보며 축하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새롭게 조성된 풍덕경로당은 지상 1층, 연면적 102.48㎡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방과 거실, 화장실을 비롯해 할머니방과 할아버지방 등 휴식과 여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일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풍덕경로당 이상욱 회장은 “경로당 신축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따뜻한 보금자리가 생긴 만큼 회원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을 잘 가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실행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에서는 중원대학교 의료보건대학 간호학과 곽은미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곽 교수는 초고령사회에서 퇴원 이후 회복기 돌봄을 강화하고 방문의료를 돌봄 체계 안에 연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병원 치료가 끝난 뒤에도 기능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의료와 돌봄을 분리해 운영하면 현장에서 공백이 반복될 수 있다는 취지다. 곽 교수는 특히 지역 기반 의료·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의 중심을 ‘시설’에서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조정하고 연결하는 구조가 갖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연구는 기대수명 증가에 비해 건강수명이 정체된 현실도 짚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살던 곳에서 회복하고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돌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는 괴산군 통합돌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학문적 연구와 현장 목소리로 함께 점검한 자리였다”며 “어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3일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열고 2025년 추진 성과와 2026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돌봄매니저, 돌봄봉사자, 통합돌봄 수행기관, 관련 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유공자 표창을 통해 현장 수행 인력과 봉사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성과 발표에서 군은 올해 주요 실적을 제시했다. 통합돌봄 관련 조례를 제정했고 11개 읍·면에 돌봄소통창구를 운영했다. 통합지원회의를 정례화하고 주거·생활·의료 연계 서비스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운영 방식의 변화도 강조했다. 군은 주거·보건·의료·일상생활 지원을 대상자 1명을 기준으로 하나의 계획으로 묶어 제공하는 대상자 중심 설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군이 돌봄 정책을 서둘러 재편하는 배경에는 초고령화가 있다. 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3.6%에 달하며 읍·면 단위에서는 노인 비율이 50% 안팎으로 나타난다. 군은 돌봄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데 비해 지역 곳곳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22~23일 광주체육중학교 학생 선수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생선수 진로탐방 스포츠 드림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의 체육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시교육청 주최, 학교체육진흥회 함께 진행했다. 학생들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비롯해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서울 롯데월드타워, 하남 스포츠 체험시설 등 주요 체육시설과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국가대표선수촌장 특강, 넵스랩 강지수 대표의 ‘ESG와 스포츠’ 강의와 프로탁구연맹 안국희 사무총장 ‘셀프 리더십’ 강의, 스포츠 윤리 및 페어플레이 체험, 스포츠 레저 활동 등도 진행됐다. 광주체육중 박은서(2학년) 학생은 “국가대표선수촌을 실제로 보니, 나도 언젠가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 확고해졌다”며 ”열심히 훈련해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스포츠 드림버스는 학생선수들이 체육 관련 진로를 현장에서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창원특례시는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창원특례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2025년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시장배·협회장배 대회와 어울림 걷기대회 등 자체 대회를 개최하고, 가맹단체의 전국대회 참가를 지원했다. 또한, 생활체육 교실 및 체육동아리 운영, 장애인 생활체육용품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한 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은 2025년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2025년 한 해 동안 창원시 장애인체육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거창군은 생활보장위원회운영 실적, 신규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기초생활보장급여 예산집행 실적,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거창군은 수급권자의 욕구를 파악해 개인별·세대별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제공했으며,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한 시책 운영과 사례관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또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과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저소득층 권리구제와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위기가구 보호를 통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해 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기초생활보장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관련 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지난 23일, 관내 9개소 노인요양시설 시설 관리자와 종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예방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서부지역 노인전문보호기관과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노인학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강의를 맡은 경남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노인학대의 정의와 유형, 주요 발생원인, 실제 사례 분석을 비롯해 신고 체계와 종사자의 법적·윤리적 책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했으며, 특히 요양시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이해를 도왔다. 또한 참석자들은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 필요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미정 행복나눔과장은 “노인요양시설은 어르신의 인권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야 하는 공간이며,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23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온(溫)세상!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도권 복지 지원에서 소외되기 쉬운 돌봄공백가구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남읍은 난방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원 대상은 돌봄취약계층 80가구로,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북부희망케어센터, 남양주시노인복지관, 해피누리노인복지관 등이 협력해 대상자를 추천하고 물품 전달을 진행했다. 지원 품목은 △온열 탄소매트 △온열찜질기 △화재 예방 멀티콘센트로, 가구별 생활 여건을 고려해 배부했다. 방한용품은 겨울철 전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 전기장판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탄소매트를 선정하고, 소화제가 도포된 멀티콘센트를 함께 지원했다. 온열찜질기는 경기도주거복지센터의 지원을 통해 마련해 지원의 폭을 넓혔다. 또한, 지역 내 복지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신속히 발굴 및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22일 남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3차 남양주시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회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도 사업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위원과 2025년 기금 지원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추진된 사업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양성평등정책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2025년 남양주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양성평등 인식개선 △성인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양성평등한 가족문화 조성 △여성 강사 역량 강화 △가족소통 프로그램 △일·가정 양립 확산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추진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각 수행단체가 직접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위원들의 평가와 총평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또한 위원회에서는 양성평등기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공모사업 외에도 신규 정책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금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22일 ‘정말배움!(정약용이 말하는 배움)’프로젝트가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개최됐으며, 경기도 내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말배움!(정약용이 말하는 배움)’프로젝트는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학습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삶과 실천 중심의 학습을 강조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남양주시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온 평생학습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정약용 정신을 바탕으로 한 남양주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강화를 위해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다산노인복지관에서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WOORI 어르신 IT 행복배움터’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어르신 맞춤형 디지털 학습 공간이다. 이번 배움터는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조성됐으며, 개소식에는 시 관계자와 우리은행 임직원, 지역 유관기관 인사,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참석해 배움터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장선영 관장은 “이번 배움터가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고, 디지털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학습의 문턱을 낮추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상호 우리은행 다산지점장은 “이번 배움터는 어르신들이 스마트 기기와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다양한 디지털 교육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여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남한강 출렁다리가 누적 방문객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남한강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총 길이 515m 규모의 현수교로, 지난 5월 1일 공식개통 이후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 각지의 관광객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통 45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하며 국내 출렁다리 가운데서도 최고의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과의 접근성·경관·안전성을 고루 갖춘 관광 콘텐츠로서 높은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개통 첫해에 누적 방문객 200만 명 달성이라는 또 하나의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이를 기념해 200만 번째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관광객과 함께 그 성과와 의미를 나눌 계획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가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여주를 찾아주신 시민과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여주시니어클럽의 이동카페'카페바라'가 12월 22일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에서 공식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바라 개점으로 출렁다리 이용객, 특히 자전거 여행자에 대한 휴식과 편의성 제고가 기대되며, 2026년도에는 총 24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단은 카페운영과 관람객 현장 안내, 수공예품 판매 등을 하나의 통합 모델로 묶어 시니어 일자리의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마련해 왔으며, 그 결과 금년에는 여주시노인복지관, 여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어르신 총 89명이 출렁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여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카페바라 개점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확장·고도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출렁다리는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관내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 상생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