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고흥군과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는 지난 23일 ‘2025년 고흥군 장애인활동지원 사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보고회에는 3개 사업 수행 인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사업 수행 인력 1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전수하고,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활동지원, 가사·간병 방문지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주요 사회복지 사업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촘촘한 돌봄안정망 구축에 기여한 수행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며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보고회를 통해 사회복지 사업의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수행 인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향후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아울러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관련 예산을 확대해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영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올해 마지막 공식 기부 행사인 ‘2025년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한 해를 따뜻한 나눔으로 마무리했다. ‘착한 기부의 날’은 2024년부터 정례적으로 운영돼 올해로 27회차를 맞은 고흥군의 대표적인 기부 행사로, 군민과 향우는 물론 지역에 관심 있는 기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기부자 소개 ▲인사말씀 ▲환담 ▲기부금 기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이어진 기부 활동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향사랑기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 교육발전기금 등 3개 분야에 11개 팀, 총 24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금은 지역 복지 증진과 교육 환경개선 등 주민 복리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관외에 소재한 재단법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참여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뜻을 함께했다. 군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 23일, 한국생물공학회와 ‘2027년 추계학술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생물공학회는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생물공학 학술단체로, 학문적 연구를 넘어 바이오 산업계와 연구 현장을 잇는 핵심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7년 10월, POEX에서 사흘간 열릴 대규모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2,500여 명이 집결해 학술 발표, 산업 전시, 네트워킹 등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산학연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설 및 운영 지원 ▲공동 홍보·마케팅 ▲참가자 편의 증진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물공학 분야의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활용에도 지속해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송남운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POEX 개관 시점에 확정된 첫 대형 국제학술행사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상지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기반 도시활력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자체의 우수 문화정책 사례 공유와 새로운 정책 방향 제시로 지방정부의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문화 거버넌스 구현 ▲문화활동 활성화 ▲문화기반 도시활력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전국 85개 시·군·구에서 제출한 160개 사례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86건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포항시는 2017년 11·15 지진 이후, 재난에 대응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문화안전망의 도시, 마주봄날 포항’ 사례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마주봄날 포항’은 보편적 문화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시민이 주체가 돼,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문화예술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포항만의 독창적인 문화정책 모델이다. 주요 성과로는 ▲문화와 복지를 연계한 사회적 고립 완화 프로그램 ▲경북 지역 거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24일 기계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도 에너지복지사업 LPG배관망 구축 4개 마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한국LPG사업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지역 주민,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유공자 표창패 전달, 준공식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번 LPG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개별 LPG 용기 배송 방식에서 벗어나 저장탱크와 배관을 활용한 집단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대표적인 에너지복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7억 2,400만 원(국비 34억 6,200만 원, 도비 10억 1,100만 원, 시비 24억 7,900만 원, 주민 자부담 7억 7,200만 원)을 투입해 기계면 현내2리·고지2리·지가2리와 장기면 방산2리 총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기계면 현내2리 148세대 ▲고지2리 47세대 ▲지가2리 65세대 ▲장기면 방산2리 31세대, 총 291세대에 안정적인 LPG 공급이 가능해졌다. &nbs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가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인 ‘포항시립미술관 제2관’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9일 환호공원 중앙광장에서 건립 착공식을 개최한다. 환호공원 내 부지에 들어설 제2관은 총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881㎡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타당성 사전평가와 중앙 투자심사,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마쳤으며 이달 시공사를 선정하며 2027년 완공을 향한 신호탄을 쐈다. 미술관 내부에는 전문 전시실 2개소와 수장고, 아카이브실은 물론,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교육공간과 세미나실이 마련된다. 외부 공간은 환호공원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단순한 전시장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하고 소통하는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기존 제1관은 지역의 대표자원인 철 기반 작품을 지속 수집·연구하며 타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는 작품이 중심이 되는 ‘볼거리’가 있는 미술관을, 건립 예정인 제2관은 동시대의 다양한 이슈를 다학제적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다양한 화석과 주상절리 등 지질 자원이 풍부한 우리나라 대표 신생대 지질 도시 포항에서 발견된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가 국가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은 24일 희소성이 높고 심미적·학술적 가치가 큰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과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를 국가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발표했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고래화석’은 신생대 제3기 신진기 두호층에서 발견됐다. 퇴적암 내에 개체 하나가 거의 완전한 형태로 보존된 매우 드문 사례다. 2008년 9월 포항시 장량택지개발지구에서 발굴된 이후 대전 서구 소재 국가유산청 천연기념물센터 수장고에 보관돼 있다. 이 고래화석은 국내에서 발견된 신생대 고래화석 가운데 가장 큰 표본이며,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수염고래아목(Mysticetes) 화석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크다. ‘포항 신생대 두호층 결핵체’는 총 2점으로, 2019년 9월 포항시 우현동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발견됐다. 두 결핵체 역시 발굴 이후 고래화석과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8회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포항시 관련 부서를 비롯해 남·북부경찰서, 남·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최종 준비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주차관리 및 교통 대책 ▲노점상 단속과 바가지요금 근절 ▲주요 일출 명소 안전관리 ▲새로 개통된 포항휴게소 안전대책 등 부서별·기관별 대응 방안이 공유되며 행사 전반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은 새해 전날부터 호미곶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전야 공연인 ‘기원의 밤’을 시작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 전통 민속놀이를 재현한 호마의 춤(월월이청청), 호미 영화제, 음악 명상존 등 다양한 전야·심야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호미곶의 상징인 등대와 상생의 손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 2026년 병오년 새해 일출과 함께 이어지는 신년 사자성어 발표로 모두가 함께 새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24일 공단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회 인권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는 법률, 노동,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공단 관계자들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결 사항 1건과 보고 사항 2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인권경영헌장 수립 및 이행 주체를 명시한 조항 신설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역할 수행 조항 신설 등이 포함됐다. 이는 인권경영헌장의 수립 주체와 공단의 업무 특성을 헌장에 명확히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인권경영의 핵심 요소로 포함한 것으로, 인권경영의 범위를 확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위원들은 ‘인권실태조사 실시 결과 보고’를 통해 확인된 근로조건 개선 필요성과 임직원이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는 고충 처리제도 개선 등 인권 취약 요소에 대해 향후 순차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인권경영헌장을 바탕으로 인권 침해 예방,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지속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밀양시 늘푸른세상 자활기업(대표 진해윤)은 밀양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24일 전했다. 이 사업은 저장강박, 고독사 위험, 고령자·장애인·한부모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정리, 방역, 폐기물 처리 등을 통합 지원하며, 올해 총 17가구의 생활폐기물 약 27톤을 처리해 주거 안전과 위생을 개선했다. 진해윤 대표는 “이번 사업이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는 해당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찾아가는 클린버스 및 대청소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자활기업이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하여 조합 또는 사업자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늘푸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는 24일 햇살문화캠퍼스에서 제1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단식은 시민참여단의 활동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참여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상영, 활동 소감 및 자유발언, 우수활동상 수여, 기념 촬영과 해단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제1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2024년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년 동안 ‘모두를 품는 미래, 여성친화도시 밀양’ 조성을 위해 일상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와 불편 사항을 발굴·개선하고,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밀양아리랑대공원 시설 보수 및 안내판 설치, 밀양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화장실 문턱 낮추기, 공동육아나눔터 휴대용 소독기 비치 등 생활밀착형 개선 사항 22건을 제안했으며, 그 중 18건이 수용됐다.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는 ‘날 좀 Bora, 안전 Bora’를 슬로건으로 한 폭력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포상은 자활근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기업) 운영,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의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전국 22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수여됐다. 밀양시는 자활근로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참여자의 자립 역량을 높였다. 또한 지역 특색을 살린 신규 자활사업 발굴과 밀양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자활 생산품 개발·홍보 등 자활사업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수상은 자활 참여자와 현장 종사자, 관계 기관이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근로빈곤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자활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밀양시는 24일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밀양시장이 일일 삼문동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통장 22명과 함께 ‘소통하기 좋은 날’ 열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남천교 교량명 시민 선호도 조사 참여 안내, 밀양시 출산 장려 시책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행정 사항이 공유됐다. 또한 연말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 가구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마을별 애로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통장들은 지역 현황과 주민 불편 사항을 전달하고, 제도 개선과 행정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밀양시는 이날 현장에서 나온 의견과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E-순환거버넌스가 주최한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자원순환 우수 실천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JDC가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말까지 진행한 ‘JDC와 함께 그린 리턴’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폐전기·전자제품의 올바른 회수와 재활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캠페인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사내 임직원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자원순환 활동으로 운영됐다. 캠페인은 사내 및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일괄 수거하는 방식으로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캠페인에서는 JDC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탁기, 식기세척기, 에어프라이어,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배출했으며, 2차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과 입주사 직원들이 동참해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유했다. JDC는 폐전기·전자제품 총 17,743kg(약 17.74톤)을 회수했으며, 해당 물량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24일에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결핵퇴치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은 지역 내 결핵 예방 활동과 결핵환자 조기 발견·지원, 대국민 결핵 인식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되며, 매년 전달하는 성금 외에도 결핵 협회가 추진하는 2025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관내 학교와 직속기관에 안내하여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결핵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24년 신규 발생한 환자가 14,412명이고, 결핵에 의한 사망자는 1,255명에 이르고 있으며, OECD 회원국 중 발생률 2위, 사망률 5위인 질환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매년 결핵환자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아직까지 사망자가 많은 질병이다.”라며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통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교육청에서는 학교 내 결핵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자원 순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올해 약 134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참여 기관 및 공동주택이 분리배출한 양을 측정하고 누적 실적을 집계해 매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71개소, 학교 4개소,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47개 기관이 참여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했다. 대회 기간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종이팩 7만343kg과 폐전지 7만9천994kg이 수거됐다. 수거된 자원을 환경적 가치로 환산하면 총 134.6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와 같다. 이는 어린 소나무 약 2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특히 종이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고급 펄프의 대체재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폐전지는 철강 원료와 유가금속 등으로 재활용돼 자원 순환은 물론 자원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 결과, 민간 부문에서는 동남우미린에듀포레 등 27개 아파트 단지와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 동남권 일대가 자연 속 산림휴양·치유 공간부터 도심 속 놀이·체험 공간까지 아우르는 ‘가족여가벨트’로 조성된다. 청주시는 숲에서의 체류형 휴양과 캠핑, 도심형 여가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족친화적인 체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 옥화권역 – 산림휴양과 치유가 어우러진 자연 속 가족쉼터 미원면에 1995년 개장한 옥화자연휴양림은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이 어우러진 청주 대표 산림휴양 거점이다. 136ha 규모에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갖춰 많은 이용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시는 시민들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등 숙박시설을 추가하고 황톳길, 쉼터, 조명, 주차타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사계절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재정비했다. 또한 체험 요소를 보강하기 위해 12월에는 산림레포츠 시설인 ‘옥화 짚트랙’을 새롭게 설치했다. 높이 5m, 연장 333m 규모로 2026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새로 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주정호)이 24일 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김대인)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기금 3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으로 형제수산영업조합법인은 2022년, 2023년에 2천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누적 장학기금을 5천만 원을 전달하게 됐다. 김대인 이사장은 “오늘 산타처럼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이 전달해 준 장학기금은 우리 신안군 학생들에게 성탄절 선물과 같다.”라며 “젊은 대표님처럼 지역을 지키며 성장하고 성공하는 모습은 우리 신안군 인재들에게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정호 대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탁하게 됐다”라며, “지역 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돌려 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은 2009년도에 설립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김 가공·수출을 통해 신안군 특산물인 김을 국내·외 널리 알리고 있다. 2024년 매출액이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중국과 일본 등 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경상남도는 23일, 창원에서 도민들과 함께 가족 정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남, 가족행복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아이돌봄’ 이라는 주제 아래, 경직된 회의방식을 벗어나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등 도민 11명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경남의 육아 환경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아이돌봄 서비스 및 본인부담금 추가지원 △손주돌봄 수당 지원 △공동육아나눔터 등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한 도민들은 실질적인 정책 개선안을 쏟아냈다. 한 도민은 “보편적인 정책을 넘어, 이제는 혜택을 받을 사람이 확실히 받을 수 있는 ‘정책 쪼삣함(정교함, 타겟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부모를 위한 힐링돌봄 △가족상담, 부모교육, 가족캠프 지원 확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됐다. 김영선 경남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장인식 차장)은 앞으로 바다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하기 전, 인공지능(AI)이 위험 징후를 먼저 포착하고 드론이 현장으로 날아가 경고 방송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해양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차장 장인식)은 사고 발생 후 구조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에서, 첨단 기술을 활용해 사고를 더 빨리 인지하고 대응력을 고도화하는 ‘스마트한 해양안전망’ 구축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 AI ‘Deep Blue Eye’, 전탐사 인력 대신 위험 징후 실시간 포착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고를 ‘먼저 발견하는 방식’의 고도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된 항공 채증영상 분석 AI **‘Deep Blue Eye’**를 개발한다. 기존에는 사람이 채증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서 위험요소를 파악해야 했으나, 이제는 항공기에 탑재된 AI가 선박 종류를 분류하여 불법여부를 판독하고, 해양사고 상황에서는 해상 조난자를 신속하게 발견하여 경보를 제공한다. 안개나 비로 흐릿한 영상도 선명하게 복원해 요구조자의 허우적거림 등 세밀한 행동 패턴까지 읽어내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