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관련 법령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재난대응 훈련이다.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등이 참여하고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구는 지난 10월 28일 하반기 훈련유형인 ‘다중밀집시설 화재 및 폭발’ 사고를 가정하여 재난안전상황실과 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시에 훈련을 진행했다. 해당 훈련에는 동래소방서 등 1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구 관계자는 “평소 재난대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실제상황과 문제점을 보완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연제구는 부산시 주관 ‘2025년도 구·군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매년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공공요금 안정관리 △물가관리 △우수시책), 5개 지표(△공공요금 인하·동결 △공공요금 인상률 △착한가격업소 지정 △물가동향 관리 △자체 우수시책)를 기준으로 물가안정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구는 올해 종량제봉투 요금을 동결해 구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종량제봉투와 업종별 필요 물품을 인센티브로 지급했다. 또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무형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무료 법률 상담소 운영, 소상공인 자녀 장학사업 등의 지원 시책을 추진했다. 이에 구는 16개 구·군 가운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0.4억 원을 지급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정책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민 6명이 대한민국 2025 인재상을 수상했다. 24일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2025 인재상 시상식’에서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4명, 고등학생 분과 2명이 최종 100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추고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미래 인재를 발굴·독려하기 위하여 2008년 처음 시작된 전국 단위의 프로그램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여 매년 시행 중이다. 올해 전국에서 100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전은 대학생・청년일반 분과에서 박기현(KAIST), 이찬규(KAIST), 정현광(한국엔택), 황정섭(KAIST) 씨, 고등학생 분과에서 민지호(대전과학고등학교), 송치완(대전대신고등학교) 학생이 6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 박기현 씨는 KAIST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으로, 탄소 중립 사회를 앞당길 신소재 기반 촉매 개발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특허를 출원하고 국제 SCI 저널에 다수 논문을 게재하며 전문성과 실용성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서 두드러진 성취를 이루고 있다. &nbs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2026년부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관광공사의 연구에 따르면 관광객의 평균 체류 시간이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 늘어날 경우, 지역 내 소비가 약 2~3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함양군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그중 하나는 관광시설과 연계한 지역 상품권 환급 사업이다. 대봉스카이랜드, 대봉캠핑랜드, 자연휴양림 등 주요 관광시설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상품권을 환급해 주며, 이를 통해 관광객들의 지역 내 추가 소비를 유도하고, 체류 기간을 자연스럽게 늘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한옥스테이 로컬 체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객들이 함양의 전통 한옥인 허삼둘 고택과 노응규 생가에서 숙박하며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깊이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복지재단은 지난 22일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제31차 김해복지포럼을 개최하고, ‘김해시 복지 일자리 현장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지역 복지 일자리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노인·장애인·자활·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 일자리 현장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기관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모델과 개선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기획됐다. 증가하는 복지 수요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복지 일자리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한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현장 중심의 논의가 이루어진 점이 특히 의미가 크다. ‘현장의 목소리’ 발표에서는 △김해시니어클럽 박기범 관장(노인) △김해지역자활센터 김호상 센터장(자활) △김해시장애인근로사업장 송대성 대표이사(장애인)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이은주 관장(여성)이 참여하여 각 분야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일자리 지속성·직무 다변화·보상체계 개선 등 필요한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자들은 공통적으로 “복지 일자리의 구조적 개선 없이는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속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9일과 22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민원 신고가 빈번한 율하천과 연지공원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공공예절 준수를 당부하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홍보 내용은 ▲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용하기와 배설물 발생 시 즉시 수거하기 ▲반려견을 기르는 곳에서 소유자 등이 없이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기 ▲줄을 묶어서 사육할 시 줄의 길이는 2m 이상으로 유지할 것 등으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반려인의 책임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목줄 미착용 시 20 ~ 50만원 △동물 미등록 시 20 ~ 60만원 △사육지 이탈 시 20 ~ 50만원 △배설물 미수거 시 5 ~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앞서 상・하반기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했으며, 지난 11월 한 달간 대성동고분과 연지공원 등에서 동물 미등록 집중 단속과 반려동물 공공예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해 반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3일 봉황예술극장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사회적경제인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 참여 팀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경제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 창업지원사업은 사회적 가치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도내 유일한 김해형 사회적공동체 발굴 공모사업이다. 이날 공모에 선정된 ▲꽃피는산골협동조합(대표 심분희) ▲진영사람들협동조합(대표 이생우) ▲불암강변 이음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이택) ▲김해대랑(대표 편은선) 4개의 단체가 성과를 발표했으며, 이후 선배 기업인들과 단체 연극 관람을 통해 참여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에 첫발을 내디딘 분들이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선배 기업인과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6년 1월 1일부터 경북의 대기질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권역을 기존 3개 권역에서 5개 권역으로 더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현재 미세먼지 경보제는 서부권과 동부권, 울릉권 3개 권역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26년부터는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동남권, 울릉권 5개 권역으로 세분화할 계획이다. 기존 권역은 동부권과 서부권의 권역 내 측정소의 과도한 이격거리로 지역의 대기오염도 대표성이 떨어지고, 시군별 측정소의 개수 차이로 인해 권역 평균 농도가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산정되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를 개선하고 최적의 권역 구분을 도출하기 위해 최근 3년의 47개 도시대기측정소 자료를 통계 처리 프로그램으로 시군간 미세먼지 농도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를 군집분석에 활용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미세먼지 경보제 권역을 더 촘촘하게 변경하여 농도의 대표성과 정확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미세먼지 경보제 발령 기준은 권역별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가 2시간 연속 150 ㎍/m3 이상이면 ‘주의보’, 300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통영시는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난방비 부담, 계절성 실업, 사회적 고립 등으로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가구를 조기에 발견해 공적·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신속히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단전·단수, 공과금 체납, 실업급여 수급 등 위기징후 정보를 분석하고 AI 초기상담,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복지위기알림 앱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발굴을 강화한다. 특히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 아동·청소년 등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발굴단’을 운영해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발굴된 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급여를 우선 연계하고, 의료·고용·돌봄 서비스와 민간 후원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겨울철은 작은 위기가 큰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에서는 통영FC U9팀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해남군 우슬체육공원에서 열린 '2025 해남땅끝배 왕중왕전 전국유소년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영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2025년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우승부터 3위까지 입상팀만 출전이 가능한 왕중왕전 대회로 전국 37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통영 FC U9팀은 4승1무1패로 우승했으며, U10팀은 준결승전에서 패배해 아쉽게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통영FC U-12는 2023년부터 통영시가 직접 운영하면서 선수단의 체계적인 관리와 과학적 훈련 시스템을 도입해 꾸준히 경기력을 향상시켜 왔다. 특히 각종 대회에서의 성과는 시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고향사랑기금 예산 지원이 큰 밑거름이 됐다. 통영시 유소년 축구단은 2024년부터 통영시고향사랑기금으로 운영비를 지원받아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등에 출전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며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장은규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24일 제1청사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및 협업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하고,적극적인 문제 해결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과 부서를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 실천사례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 및 부서를 격려하고,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과 협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앞서 공모를 통해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사례와 기관·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인 다양한 사례를 발굴했으며, 내부 실무심사를 거쳐 온라인 국민투표와 인사위원회 심사를 병행해 시민 공감도와 전문성을 모두 반영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에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 ▲국내 최초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운영 ▲욕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경남 최초, 섬 숲 경관복원 사업 ▲시민에게 다가가는 도로명주소 실생활 홍보 ▲통영한산대첩축제 고유제 한산도 봉행 ▲공공정보 검색특화 서비스 도내 최초 도입 ▲시민오케스트라로 만든 문화 혁신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통영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공모'에서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 사례가 경제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권위 있는 평가로,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이번 공모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다수의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1차 전문가 심사(서면)와 2차 종합 평가(발표)를 거쳐 분야별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통영시는 지역의 핵심 산업인 수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육성, 산업 고도화,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수산기업 특화도시 조성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산물 가공기업 정착여건 마련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산식품·가공기업 개발 및 맞춤형 지원 ▲수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 ▲수산물 국내 소비 및 해외 수출 촉진 등 판로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전라남도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에서 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순천시와 화순군은 ‘최우수상’, 여수시는 ‘우수상’, 완도군은 ‘특별상’을 각각 수상해 전남도의 복지정책이 계획부터 실행까지 전국 최고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전남도는 2019년 이후 6년 만의 수상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지자체가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계획의 충실성, 목표 달성도, 주민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회보장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힘쓴 도와 시군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하고 체계적인 복지행정으로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올해 22개 시군 1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향교 국학학원(원장 이덕기)은 지난 23일 본원 3층 대강당에서 관내 단체장과 수강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학예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예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개인의 잠재된 능력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며 성취감을 높이고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야금병창반과 해금반의 연주를 비롯해 한시반의 한시 낭송, 한문반의 경서 송독과 고훈 송독, 예절다도반의 행다시연(行茶試演)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국학학원 3층 전 구간에서 서예 주·야간반, 문인화반, 캘리그라피반의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종득 수강생 대표는 “이번 전시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되돌아보고 실력을 한층 더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수강생 간 교류와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지역의 자랑스러운 항일의병 정신을 청소년에게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기 위해 산남의진 의병활동 사적지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산남의진기념사업회(회장 정대영)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성남여중·산동중·영천전자고·성남여고 등 4개 학교 학생과 교사 4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충효재, 의병 창의지, 의병대장 생가 및 묘소, 입암전투지 등 주요 의병 사적지를 직접 방문하며 영천과 인근 지역에서 전개된 항일운동의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방문을 넘어 산남의진기념사업회 조인호 부회장의 전문적인 해설이 더해져, 학생들이 의병활동의 역사적 의미와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탐방 과정에서 야외 식사 시간을 함께하며 체험 소감을 나누는 등 역사와 애국심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정대영 산남의진기념사업회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문경시장학회에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24일에도 산북면 주민 권익 씨가 200만 원, 장경옥 매봉산 식당 대표 100만 원, 마성면새마을회(협의회장 이승중, 부녀회장 김대진) 100만 원, 동원건설㈜ 김범진 대표 100만 원, 주식회사 새재리아(대표 김병해) 200만 원, 산양면새마을회(협의회장 엄보흠, 부녀회장 고정임) 100만 원, 대진세무회계법인 문경지점(대표 민영기) 100만 원, 씨엘디자인 주식회사(대표 지명호) 100만 원을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고,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하는 마음도 함께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신현국 이사장은 “지역 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이루는데 우리 장학회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