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기장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 등 국가적 행사를 앞두고 국민 생활 공간 개선 및 국가 이미지 제고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간 기장군은 ‘도시환경정비의 날’과 연계해 민관이 합심한 ‘새단장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전국체전을 대비해 도시 미관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총 864명이 참여해 ▲주요 관문 지역 ▲경기장 및 관광지 ▲도로·하천·해안 ▲전통시장 등 113개소의 환경 취약 지역을 집중 정비했다. 이를 통해 총 22.645톤에 달하는 방치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 82건과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노상 적치물 41건을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천안시는 24일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메리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에게 방한조끼 130개를 전달하고 붕어빵 등의 먹거리를 나눴다. 또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방문하고 영화를 상영하는 등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찾아가는 산타’ 행사를 통해 후원자들과 함께 60명의 저소득 아동 가정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관별 후원금 등을 활용해 추진됐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천안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과 정서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24일 중앙동 진주 남성당 교육관에서 ‘진주 남성당 교육관’의 개관식을 갖고, 진주정신을 담은 새로운 시민 문화·교육 공간의 개소를 알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김장하 선생, 백승흥 진주시의회 의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등 남성당 교육관 조성에 도움을 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했다. ‘진주 남성당 교육관’은 총사업비 2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1.74㎡,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나눔과 베풂의 정신을 실천한 ‘진주의 큰 어른’ 김장하 선생이 48년간 몸담았던 ‘남성당 한약방’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전하고, 진주에서 발원한 ▲걸인기생만세운동 ▲진주소년운동 ▲진주형평운동 등 진주정신의 뿌리를 현재와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교육관 내부는 층별 주제에 따라 ‘추억공간–기록공간–이음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추억공간’은 남성당 한약방이 한창 운영되던 시기의 ‘어느 날’을 재현해 시민들이 과거의 기억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층 ‘기록공간’은 시대와 세대를 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초등학교의 국제 바칼로레아(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월드스쿨 인증을 계기로 전라남도 최초로 초중고 IB 교육과정 전 단계를 갖춘 지역으로 자리매김하며 미래형 공교육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국제 바칼로레아 본부로부터 초등과정(PYP)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기념하는 인증식이 12월 23일 빛가람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인증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해 IB 월드스쿨 인증 획득을 축하하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나주시는 명품교육도시를 선언한 이후 2023년부터 IB 교육과정을 도입해 빛가람초등학교를 관심학교와 후보학교 단계를 거쳐 공식 인증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IB 월드스쿨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에 따라 중등과정(MYP)을 운영 중인 나주금천중학교와 고등과정(DP)을 운영 중인 전남외국어고등학교까지 연계되면서 나주시는 전라남도 최초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2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26년 공시지가 업무추진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는 청주시 4개 구청 개별공시지가 담당자와 담당 감정평가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에서는 2026년도 표준지공시지가 관련 동향을 설명하고, 개별공시지가의 공정하고 정확한 결정·공시를 위한 조사·산정 지침의 주요 개정 사항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검증 과정에서의 담당 공무원과 감정평가사 간 업무 협업 방안과 주요 민원 사례를 공유하며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세금 부과와 각종 부담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업무”라며 “정확한 지가 산정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공시지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감사관 소속 권태중 주무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적극행정 국민신청 우수 유공 시상식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표창은 공직자가 창의적이고 신속한 행정을 통해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공공의 이익을 높인 공로가 탁월한 경우 수여된다. 권태중 주무관은 고충민원 조사·조정, 갈등 현안 해결, 위법·부당 사항의 식별과 제도 개선 건의 등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발휘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토목·농업·산림 등 다양한 분야가 복합된 민원에 대해 현장 중심의 사실 확인과 법령에 기반한 공정한 판단을 제시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도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도시농업관 소속 육민규 주무관(지방농촌지도사)가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육 지도사는 2018년 공직에 임용된 이후 도시농업관에서 근무하며 청주시 도시농업 정책의 현장 실행을 담당해 왔다. 도시농업을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교육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의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며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기여했다. 2025년 페스티벌에는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0.89점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도시농업 체험 확대를 위해 시민참여 상자텃밭, 한 평 텃밭 전시, 반려식물·야생화 전시 등을 운영하며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이와 함께 청주 로컬팜 연계 및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도농 상생의 기반을 마련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공공시설과 김순미 주무관(행정 6급)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제도가 제때 대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사회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행정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위촉한 전문심사위원이 전국 시·군·구에서 제안한 개선 과제를 심사해, 우수 9건과 장려 12건을 선정했다. 김 주무관이 제안한 ‘국유(공유)재산 사용료 및 임대료 소액 징수 면제’ 과제는 국유재산 사용료가 소액(2천원 미만)일 경우 징수를 면제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주무관은 공유재산 업무를 담당하면서 소액 사용료 징수 과정에서 행정비용이 실제 징수액보다 더 큰 비효율이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했다. 이번 제안이 제도화될 경우 △행정비용 절감 △업무 간소화 △국민 불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메쎄이상 청주오스코사업단은 24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소외이웃 돕기를 위한 성금 2천500만원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성현 사업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사업단은 청주오스코를 위탁 운영하는 기업으로, 올해 전시 44건과 컨퍼런스 384건을 유치하며 중부권 최고의 전시장으로 청주오스코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한부모 가정과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현 사업단장은 “청주오스코 활성화와 더불어 청주와 함께하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업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겨울의 한기를 훈훈함으로 바꿔주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가 올해 농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과수산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은 2025년 경상북도 내 시 단위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의미 있는 결과이며, 전국 109개 시·군 원예산업발전계획에서도 전국 6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시·군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전략 정책목표 추진결과 및 차기년도 중점추진과제의 적정성 등을 살피는 정성평가, 그리고 과수생산유통지원사업 예산집행 및 전속출하 생산자 지원 등을 포함하는 정랑평가 항목으로 구성되며, 정성평가는 전문평가단이, 정량평가는 농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합동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FTA 기금사업 사업비 10% 증액 ▲FTA사업계획수립관리비 1천만 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어 김천시는 과수 농가의 생산시설현대화 및 재해예방시설 확충 등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호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1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김천 과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2월 22일,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산림정책분야 및 산림소득분야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에 선정되며 우수한 산림행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림정책 추진 실적과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산림보호, 임업인 소득 증대와 목재산업 활성화 등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천시는 산림정책분야에서 산림 예산 확보와 집행, 산림 시책 참여도, 산림자원 관리, 산불·산사태 예방 및 산림병해충 방제 등 주요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산림보호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산림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산림소득분야에서는 임산물 소득 활성화와 국산 목재 이용 확대, 목조건축 실연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임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호두를 중심으로 한 임산물 육성과 목재산업 연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산림을 단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김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활 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시·도 포함)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운영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22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을 촉진하기 위하여 김천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13개 사업단을 운영해 저소득층 150여 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김천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자활사업을 발굴·운영하고, 공공기관 이전지구의 상권과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자활 참여자와 관계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 확대와 가공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우리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2월 18일과 12월 2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농업인 및 가공·조리에 관심 있는 교육생 20명이 참석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1차 교육은 농산물가공창업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우리밀과 고성가리비의 특성, 제빵의 기본 원리, 토핑 활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우리밀·쌀을 활용한 포카치아 2종과 고성가리비 포카치아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관내 제과점을 운영 중인 이화연 강사가 맡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제과·제빵 노하우를 전수했다. 2차 교육은 생활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우리쌀과 해산물의 특성, 솥밥과 국수 조리 원리, 재료 손질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후 고성삼합솥밥과 표고두부 우리밀국수를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조리기능장 이윤주 강사가 맡아 지역 식재료를 접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에서 우리쌀과 우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은 지역의 전통 식문화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토식재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우리밥상, 고성의 맛을 나누다'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성군 생활과학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주민과 농업인 등 교육생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천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은 △우리 지역의 발효식문화와 쌀누룩의 이해 △장류의 발효 원리와 맛의 특징 △향토식재료의 현대적 활용과 메뉴 개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쌀누룩을 활용한 된장·소스·요거트 만들기부터 야채비빔밥, 맥적, 연잎밥, 국물김치, 버섯묵, 빈대떡 등 일상 식탁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실습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고성의 전통 발효식품을 현대적인 조리법과 메뉴로 재해석해, 가정은 물론 향후 농산물 가공 및 외식·체험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맡은 김향숙 강사(개천된장의 편안한 밥상 대표)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발효식품의 기본 원리부터 맛의 조화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2월 22일 ‘군민 맞춤형 체형교정 재활운동 프로그램’ 종강식을 하고, 총 27회차에 걸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추진된 사업으로,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의 체형 불균형 개선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 완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단순한 신체활동이 아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2월까지 총 27회차로 진행됐으며, 전문 재활운동 강사가 참여자의 신체 상태를 점검한 뒤 부위별 재활 운동과 전신 기능 회복을 중심으로 교육을 했다. 교육 내용은 △어깨 재활 운동(오십견, 어깨 힘줄염) △허리 재활 운동(허리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무릎 재활 운동(관절염) △발 재활 운동(족저근막염 및 발 변형) △목 재활 운동(목 디스크, 목 통증) △팔꿈치 재활 운동(테니스·골프 엘보) △손목 재활 운동(손목 통증, 손가락 관절염) △전신 재활 운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회차마다 재활 이론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