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의성군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대형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심신 안정과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12월 20일(토) 대구 이월드 일원에서 어린 자녀를 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 심리·정서 회복 가족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의성군이 지원하고 의성군가족센터가 주관해 추진됐으며 산불 피해를 겪은 어린 자녀를 둔 지역 주민 10가족, 총 37명이 참여했다. 가족 단위 체험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 및 가족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월드 아이스링크장 스케이팅 체험과 공룡대탐험전 체험, 83타워 전망대 관람 등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긍정적인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산불 피해로 인한 심리적 피로감을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 가족들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가족 관계도 한층 더 돈독해졌다”며 높은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정책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양구군 통합돌봄 관계자들이 홍천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홍천군이 구축, 운영 중인 현장 중심 통합 돌봄 추진체계를 살펴보고, 향후 양구군 통합돌봄 정책 설계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천군은 도내 평균 26.3퍼센트를 웃도는 고령화 속도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12월 통합 돌봄 시범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5년 1월 통합 돌봄 전담 태스크포스(TF) 팀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홍천군은 의료, 요양, 복지, 주거, 일상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컨설팅,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천양구 인제지사 실무 간담회, 유관기관 업무 협약, 발대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본청 전담 조직과 보건소, 유관기관, 읍면 통합지원 창구를 중심으로 한 통합지원회의 운영 구조를 마련해 현장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날 홍천군은 양구군 방문단을 대상으로 통합 돌봄 도입 배경, 고령화 및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홍천군은 2025. 12. 26. 홍천군노인복지관, 와플랫(주), 에브리에이아이코리아(주)와 함께 “2026년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AI 케어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홍천군이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 후 2026년 1년간 사업 연장함에 따라, 빈틈없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특화서비스로 AI 기반 돌봄 기술을 연계한 비대면 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케어콜 서비스는 인공지능 음성 대화 기술을 활용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 생활 상태 점검, 정서적 교류, 이상 징후 감지 등 관계 기관에 신속히 연계하는 서비스로 대면 돌봄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도 안정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사업 총괄 및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사회복지법인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홍천군노인복지관 북방)은 대상자 발굴, 이용료 납부 등 운영 전반을 맡는다. AI 케어콜 제공기업으로 참여하는 와플랫 주식회사는 글로벌IT기업 NH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내 청소년 전용 디지털 공간인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을 조성하고, 1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체험실 조성은 2025년 교육분야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에 부합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꿈아이 인공지능(AI) 디지털체험실’은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참여형 학습 공간이다. 용산꿈나무종합타운 내에 위치하며, 향후 지역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정식 운영에 앞서,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모델의 적합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청소년 Play’ 협동 게임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창작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모현읍 왕산리2리 모산마을 일원에 325m 길이의 소로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모현 소2-21호는 왕산리 624-1번지부터 왕산리 633-12까지 325m 길이의 구간이다. 이곳은 현황 진입도로가 좁아 차량 통행이 어려워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주변에 공사 중인 ‘모현 중2-70호’와 ‘중3-78호’ 노선과 연결할 수 있어 도로의 접근성과 연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개설한 도로는 지역주민의 생활개선과 모현읍 왕산2리의 왕산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량 증가에 대비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의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시설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 함박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등하교 시간대 차량 통행이 잦고, 보행자와 차량의 접촉 위험이 높은 동원우미삼거리 인근(역북동 803번지 일원)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AI 감지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 인식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보행신호 연장이나 경고 안내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지능형 교통안전 시설이다. 시는 교통관제 폐쇄회로(CC)TV와 연계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도 갖춰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시는 또 AI가 수집하는 교통 데이터를 향후 교통 안전 정책 수립과 신호체계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주변 통학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개선하는 일은 시장과 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학교 주변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더 많이 설치해서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인 동몽선습 만화책 영문판 출판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괴산예총 주최하고 괴산군이 후원했으며 함양박씨 애한정 종중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함양박씨 괴산 애한정공파는 2021년 어린이용 영문판 발간, 2023년 동몽선습 만화책 발간에 이어 올해 만화책 영문판을 추가로 출간했다. 발간 부수는 총 2,400부로 한글판과 영문판을 각각 1,200부씩 제작했다. 군은 관내 초·중·고에 학급당 2세트(한글 2부, 영문 2부)를 배부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에는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우관문)이 운영한 지역특화 인재 양성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국외 프로그램)에서 독일·네덜란드 방문 시 만화책 120권을 배부해 현지에서 관심을 얻은 바 있다. 군은 내년 국외 프로그램(호주·뉴질랜드)에서도 보급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몽선습은 지역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교육 자산”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콘텐츠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괴산군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직자 14명이 이달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치고 이·퇴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퇴임자는 △안종규 농업건설국장 △연충흠 축수산과장 △조농주 통신관제팀장 △이득화 탄소기후팀장 △김영근 문화유산팀장 △곽충열 주무관 △노진경 청원경찰 △이병호 청원경찰 △이난경 공무직원 △나까무라노리꼬 공무직원 △권혁기 공무직원 △강명덕 공무직원 등이다. 군은 공직을 떠나는 선배 직원들의 노고를 기리고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군청에서 이·퇴임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이·퇴임자들의 뜻을 반영해 간소하게 진행됐으며 군은 조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퇴임자들은 오랜 기간 함께한 동료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동안 공직 생활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되어준 가족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괴산군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군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조길형 충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시 공약평가위원회는 지난 12월 12일과 15일, 22일 등 세차례에 걸쳐 민선 8기 충주시장의 2025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지난 12일과 15일에는 △문화․관광․농업, △건강․복지․청년, △산업․발전․환경 3개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총 54개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평가자료를 검토하고 사업 담당자 면담을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22일에는 전체회의를 개최해 각 분과위원회에서 점검했던 공약 이행사항을 토대로 공약 이행의 내실화를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 평가 결과 민선8기 공약사업 54개 가운데 ‘완료’ 8건, ‘이행 후 계속 추진’이 10건, ‘우수’ 19건, ‘정상 추진’이 17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공약 가운데 53건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중 계명산 전망대 조성 사업은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에 맞춰 사업계획을 조정하는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용인특례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민원서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용인시 제증명 등의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를 개정해 시민들의 행정 서비스 이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지역 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서류, 토지·건축 관련 서류 등 총 122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법원 소관 사무인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시는 시청과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병원, 은행 등 다중이용시설에 총 57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수수료 전면 면제로 시민 누구나 시간과 비용의 제약 없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민원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문 인식이 어려워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우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문을 재등록하거나,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양구군은 오랫동안 주민들이 이용해 온 마을안길과 농로 등 비법정도로에 편입된 사유지를 매입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공공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비법정도로 정비사업에 따른 토지 매입 신청을 접수한다. 비법정도로란 국토계획법, 도로법, 사도법, 농어촌도로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한 법정도로 외에 법령상 관리되지 않지만, 다수의 주민이 주택 등 건축물의 진출입을 위해 사실상 이용하고 있는 도로를 말한다. 마을안길과 농로, 건축허가 시 지정된 도로 등이 이에 해당하며,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설치 부지로 활용되고 있는 사유도로가 대부분이다. 이번 사업은 실제 도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사유지로 남아 있어 통행 제한이나 분쟁이 발생해 온 비법정도로를 매입함으로써, 도로 이용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공공 제공이 필요한 도로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양구군 관내 비도시지역 비법정도로 중 10년 이상 실제 이용되고 있는 마을안길, 농로, 현황도로, 건축물 진출입로 등에 편입된 사유지의 토지 소유자이다. 다만, 도로법상 도로와 도시계획도로 등 법정 도로, 도
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통합지원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장 사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접 산림으로 확산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통합지원본부 가동 시 부서별 역할과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상황총괄·자원지원, 언론 대응, 이재민 구호, 의료 지원, 시설 복구, 교통 대책 등 실무반별 대응 계획 수립과 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화재와 산불 등 각종 사회재난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충북 단양군은 최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주민의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의료협력 체계를 한층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앞서 체결한 안동병원과의 의료협약에 이어 추진된 것으로, 경상권과 강원권 모두와 접해 있는 단양군의 지리적 특성과 실제 의료 이용 동선을 고려한 다각적·광역 의료협력 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특히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권을 대표하는 상급의료기관으로, 안동병원에 이어 추가적인 의료협력 거점으로 확보됨에 따라 단양군은 충북·경북·강원을 아우르는 보다 촘촘한 광역 의료협력망을 갖추게 됐다. 이는 산악지형이 많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단양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의료 대응 전략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응급 및 중증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연계 및 의료 협력 ▲전원 및 협진 체계 구축 ▲재난 및 대규모 사고 발생 시 의료 지원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여건에 맞는 의료협력
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서산시는 지난 12월 23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 대비 청소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수능 후 대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업소·장소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가지역,동부시장.터미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중심으로 순찰 및 계도했으며,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집중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등 위반행위 및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법'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심은주 가족지원과장은 “연말은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시사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경기도 최초 학교 ‘공간정리사업 F5(새로고침)’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가평고등학교에 버려진 공간을 학생 전용 탁구장으로 재탄생시켜 교직원 및 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이 사업은 학교 내 방치된 창고, 사용하지 않는 공간, 불필요한 물품 적치 공간 등을 대상으로 하여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청소·소독까지 원스톱으로 추진하여 교육활동에 적합한 안전한 공간으로 되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공간 F5(새로고침)’은 이름처럼 학교 공간을 새롭게 고치고 되살리는 사업으로, 컴퓨터 자판의 기능키 새로고침(F5)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Flexible(유연한), Functional(기능적인), Fresh(쾌적한), Feature(특색 있는), Favourite(선호하는)의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담아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가평고등학교의 공간정리 시범사업의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부터 사업을 가평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학교공간 혁신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학교 공간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울산지역에서 유통되는 양식 활어 40건을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신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료가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양식 수산물은 양식장에서 어류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동물용의약품이 사용될 수 있어 잔류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연구원은 시민 섭취량이 많은 주요 양식 어종을 중심으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신속검사도구(키트)를 활용해 약 3시간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신속검사에서 부적합 의심 결과가 나올 경우 즉시 정밀 검사로 전환해 부적합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올해는 ▲넙치(광어) 8건 ▲가자미 8건 ▲조피볼락(우럭) 7건 ▲숭어 6건 ▲농어 6건 ▲도미 5건 등 총 40건을 검사했다. 검사항목은 ▲엔로플록사신 ▲옥시테트라사이클린 등 다빈도 검출 동물용의약품 11종과 사용이 금지된 ▲클로람페니콜 등 총 12종이다. 검사 결과 가자미 1건, 농어 1건,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에너지위원회 재심의 결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에너지 기반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대한민국 에너지 거점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지난달 5일 열린 에너지위원회에서 지정이 한 차례 보류된 바 있다. 이후 울산시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실무진이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재생에너지 보완 계획을 마련해 기후부에 제출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특화지역 운영계획 수립 ▲분산에너지 조례 제정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 구성 ▲전국 최초 분산에너지 지원센터 발족 ▲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철저한 준비 끝에 최종 지정을 이끌어 냈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정되며, 특구 내에서는 전기 직거래에 대한 규제 특례가 적용돼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체계(시스템)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 발전사가 직접 전력 판매 시장에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는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태국 방콕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 차원 교류를 본격화하며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증진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07년 두 도시 의회 간 우호 교류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관계를 맺어오던 중 올해 8월 방콕시의회 의장의 공식 초청에 의해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22일에 개최된 양 의회 대표단 간담회에서 정해권 의장과 위풋 시리와우라이 방콕시의회 의장은 문화, 관광,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과 방콕은 이미 긴밀한 우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앞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 도시는 경제·문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도시가 국가의 경제수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과 우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칠곡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지표, 세부계획,사업 성과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칠곡군은 공모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2025년도 일자리 목표 대비 124%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확대 ▲G-star 경북의 저력펀드와 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지원 ▲대경선 개통에 따른 생활인구 유입과 연계한 전통시장 및 미군부대 후문 상권 활성화 ▲소통·교류 거점 구축-취업-자립-정착으로 이어지는 청년성장 일자리 지원 ▲돌봄-역량강화-취업-고용 유지로 이어지는 여성고용 선순환 체계 구축·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칠곡군은 종합실적 부문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12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멘토 16명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멘티 41명은 행사 전 멘토 오리엔테이션과 비대면 멘토링 활동 등 사전 활동을 통해 사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국회를 견학하고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후에 팀별로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했다. 이 후 팀별(멘토-멘티) 멘토링과 분야별(학습, 진로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지역 선후배간 관계를 형성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팀별로 가고 싶은 곳을 정해 서울 자유투어를 실시하고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추억을 쌓고, 분야별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은 평소 고민이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