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3일 구청 청년벙커에서 ‘2025년 복지 분야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구민 3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 수여식은 올 한 해 동안 보이지 않는 현장에서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구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보훈단체 회원 8명을 비롯해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등 8명 △복지만두레 회원 12명 △대덕형 통합돌봄사업 관계자 8명 등 총 36명이다. 이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나눔문화 확산, 지역 돌봄체계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올 한 해 사회복지 분야에서 봉사와 희생으로 지역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대덕형 마을돌봄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NH농협은행 광주본부와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특기·적성지원 전자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방과후교육 특기·적성지원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오는 2026년 3월부터 방과후교육 특기·적성지원 전자카드 결제를 시범 운영한다. 전자카드 시스템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특기·적성교육 카드를 발급 받아 교육 프로그램 교육비를 결제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학생이 교육비 영수증을 학교에 제출해 정산받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 시교육청은 시범 운영결과를 분석한 후 오는 2027년부터 개별지원을 받는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전자카드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방과후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방과후에도 학원 및 교습소 등 외부 교육기관을 활용해 특기·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3일 대청마루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 성과 나눔회’를 열었다.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는 학교폭력이 다수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공동체 주도의 예방 활동을 진행해, 학생 중심의 존중과 평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된 사업이다. 올해 강남교육지원청은 강남 지역 초중고 20곳을 집중학교로 선정하고, 각 학교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예산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성과 나눔회에서는 집중학교로 참여한 학교의 학생과 교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 운영 과정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사례, 학생 관계 변화와 학교 문화 개선 성과 등을 공유했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의 예방 활동과 교사의 생활교육 실천 사례가 소개되면서, 존중과 평화의 가치가 학교 일상에서 어떻게 실현됐는지를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존중과 평화 집중학교제는 단순한 학교폭력 예방을 넘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옥천군이 23일 정신요양시설 부활원과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오는 31일부로 기존 위·수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선정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지난 11월 23일 부활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부활원은 내년 1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5년간 옥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총괄 운영하게 됐으며 앞으로 ▲센터 운영·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기반 통합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활원 김훈경 원장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옥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정신건강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부산동구가족센터(센터장 변진해)는 지난 12일 ‘음악으로 전하는 사랑과 감사’를 주제로 ‘2025년 가족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구의회 안종원 의장, 김미연 부의장, 부산광역시의회 강철호 의원 등 여러 내빈과 관계자 및 이용자를 포함하여 총 2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산동구가족센터 다가ON 국적별 자조모임(베트남, 필리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업보고 영상 시청과 화목부부 표창 등으로 구성된 1부 행사와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 및 아미띠에 성악연구회의 공연이 펼쳐진 2부 행사가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과 아미띠에 성악연구회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결혼과 가족, 그리움, 희망의 노래라는 세 가지의 큰 주제 안에서 즐거운 나의 집, 오 솔레미오, 시간에 기대어, 아름다운 나라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따뜻한 여운을 전했다. 부산동구가족센터 변진해 센터장은 “한 해 동안 센터 사업에 참여해 주신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께 음악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주교육지원청은 12월 22일 경주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화랑마을에서, 2025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온기 음악회를 실시 했다. 이번 음악회는 관내 경주 지역아동센터를 28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꿈을 안고 날자! 너의 꿈을 향해!”라는 부제로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학생들을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교육복지우선,교육복지안전망 차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통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문화소외 예방을 위해서 글로리챔버오케스트라와 연주를 보는 학생과 연주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서로 소통하는 음악회로 구성했다. 경주교육지원청 황영애 교육장은“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유관기관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모든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찰과 관심 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청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부산진구는 12월 22일 월요일, 구청 자치협력실에서 ‘부산진구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위원들, 중점사업을 추진할 실무추진단 관련 부서장들,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종보고회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목표로 추진해 온 연구용역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보고회는 △아동친화도시 6대 영역별(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아동과 보호자, 아동관계자의 인식을 진단한 표준조사 결과 보고 △구민원탁토론회 및 아동요구확인조사 결과 보고 △제2기(2026년~2029년) 부산진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중점추진사업 선정 보고 △부산진구 아동친화도시 평가대상사업 선정 보고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욱 구청장은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괄 부서장이 주축이 되어 관련 부서, 교육청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유니세프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23일 농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농촌자원)과 인력육성 분야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농촌자원 및 인력육성 분야 농촌진흥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분야별 시범사업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 발표, 성과 확산을 위한 의견 공유가 함께 진행됐다. 생활자원 분야에는 2025년 농촌진흥 시범사업 대상자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가공창업 교육 수료생이 참여했다. 인력육성 분야에는 농업인대학·농업아카데미 수료생과 청년 농업인 등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분야별 우수사업장 사례 발표는 ‘그랑께롱’ 선강래 대표의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시범’ 추진 사례 발표로 농촌자원의 상품화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가루쌀을 이용해 크래커를 생산·판매한 ‘아말피농원’ 김동건 대표는 청년농업인의 창업 사례를 통해 사업성과와 성장 과정을 소개했다. 또한 ‘마니네농장’ 이정란 대표는 사업 사례와 함께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취약계층 심리상담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 행복 충전소’를 올해 2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기아주식회사 광주 노동조합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일정 금액 후원을 시작으로 장흥군 나눔복지재단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금 등이 더해져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상 단기간 효과를 볼 수 없기에 3년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29명 및 가족,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 1~2회 심리치료 전문가를 통해 아동 역량 강화 프로그램(종합 심리검사, 개별·집단 상담) 및 가족 역량 강화 프로그램(가족 심리 평가, 가족 상담, 학부모 및 교사 코칭)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에서는 아동과 부모가 함께 정신건강을 돌보며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도록 지원하는 통합형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가정의 정서·행동 문제를 완화하고 아동의 사회 적응 능력과 부모의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둬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 확립에 큰 성과를 보였다는 평가다. 또한, 맞춤형 심리 지원 제공으로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진주시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초년생 운전면허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2026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은 매년 해당 연도 기준 18세 청년을 대상으로, 다음 연도(19세) 12월 31일까지 자동차 운전면허를 신규 취득한 경우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애 1회에 한해 1인당 최대 10만 원을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으로 지원한다. 2026년 지원 대상은 다음 요건을 모두 충족한 청년이다. ▲18~19세(2007~2008년생) ▲2025년 12월 31일부터 지급일까지 진주시에 계속 주소를 두고 있는 자 ▲2026년 자동차 운전면허(1·2종 보통) 신규 취득자이며, ▲취득기한은 2007년생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2008년생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시행 첫 해인 점을 고려해,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2025년 11월 13일) 이전부터 계속해 진주시에 주소를 둔 2007년생의 경우, 2025년 수능일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했더라도 한시적으로 소급 지원할 계획이다. &nb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울산 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중구는 2년 연속 종합청렴도 등급 상향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의 부패 방지 노력과 청렴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해 매년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 구민과 직원이 체감한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체계 구축 노력과 운영 실적 등을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부패 사건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관별로 1~5등급을 부여한다. 울산 중구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6.3점으로, 지난해 80.5점에 비해 5.8점 상승했다. 외부청렴도 점수는 91.0점, 내부청렴도 점수는 63.6점, 청렴노력도 점수는 91.5점으로, 내부청렴도와 청렴노력도 점수는 동일유형 전국 자치구 평균 대비 6점 이상 높았다. 중구는 지난 8월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 조례'를 제정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6일~27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음악과 향기를 결합한 공감각 클래식 공연 새라새 클래식 '音음. 香향'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연주와 향(香)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관객에게 클래식 음악을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音음. 香향.'은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겨울을 주제로 선곡한 피아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퍼퓸테일러 ‘배사라’가 음악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이 더해져 완성되는 공연이다. 음악이 흐르는 동안 향이 함께 제시되며, 관객은 소리와 향을 동시에 인지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보다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새라새 클래식은 전통적인 클래식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공연 공간과 관람 방식을 새롭게 제안하는 시도로 올해 처음 출발했다. 지난 11월 1~2일 진행된 ‘고잉홈프로젝트 × 새라새 클래식’ 공연에서는 자유로운 좌석 구성과 무대와 객석의 거리를 좁힌 라운지 펍 콘셉 연출을 통해 보다 편안하고 친근한 관람 환경을 시도한 바 있다. 이번 '音음. 香향.' 공연은 이러한 첫 시도의 연장선에서 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지난 22일 고양시립탄현어린이집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성금 131만 3,55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현금 기부로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로 김치를 담가 판매한 수익금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아이들은 전 과정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와 이웃을 돕는 기쁨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함숙영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나눔 활동을 통해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나눔과 배려의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선우 탄현1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마련해 주신 소중한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탄현1동의 복지사업에 의미 있게 사용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23일 동구 신평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육영학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를 격려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연말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육영학사는 현재 23명의 아동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시설 운영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운영상 고충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의주 교육장은 “아이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시설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래구는 2026년 1월부터 구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동래구청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구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보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보자부터 중급자까지 수준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며, 스마트폰 활용교육과 인공지능 관련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과정별 정원은 25명으로 4~5일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신청은 12월 24일 오후 1시부터 동래구청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올해 높은 호응을 얻은 데 이어 2026년에도 많은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일상생활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