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이 올해 복지분야에서 잇따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민선 8기가 목표로 한 ‘따뜻한 복지’ 실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먼저, 의료급여 분야에서는 수급자 진료비를 전년 대비 약 9억 원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순창군은 전국 225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개 지자체(농어촌 지역 5개) 안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자활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 9월, 순창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순창군 자체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6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실제로, 군은 자활기금을 활용해 ‘행복사랑 자활근로사업단’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 35명에게 제주도 연수를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자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군수와 자활기업 간담회를 통해 판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 점도 우수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순창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2025년도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부서별 중점추진·신규사업 등 총 250건의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구체적 행정성과 창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군수는 업무보고에 앞서 2026년 군정 사자성어‘착기부주(着綦復走)’를 제시하며,“재도약 하는 순창”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군민 중심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민이 체감하는 전략적 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정착을 핵심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순창형 기본사회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 ▲농촌유학 거주시설 조성 ▲기업연계 청년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 ▲지역활력타운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4-H회(한국4-H임실군본부, 4-H연합회)가 지난 22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4-H회원 및 유관기관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4-H회 상징비 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상징비 제막식은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준공을 기념하여, 그동안 농촌 부흥에 기여해 온 4-H 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선배와 후배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상징비에는 4-H의 상징인‘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의미를 담은 녹색 네잎클로버와‘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 금언도 새겨졌다. 이 상징비는 4-H 운동의 핵심 가치를 상기시키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4-H임실군본부 양병규 회장은“이번 상징비 건립은 4-H인들의 화합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를 통해 4-H 운동이 재도약하고, 4-H 정신이 더욱 보존‧계승되어 지역농업 발전에 더욱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취균 소장은“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온 4-H인들의 노고와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2025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만성감염병관리(예방접종 분야)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관리 및 대응체계, 예방 접종률 관리, 만성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특히 임실군은 관내 14개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원활한 백신 수급 관리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적기에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어린이 예방 접종률과 폐렴구균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관내 읍․면사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에 홍보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실시한 점 등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났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이번 수상은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력해 온 직원들의 헌신과 지역의료기관과의 협력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혜택을 한층 더 키운 연말 초특급 이벤트를 선보인다. 임실군은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일간, 연말 기부자에 대한 파격적인 경품과 중복혜택을 담은 특별이벤트를 집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임실 산타축제’현장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역대급 혜택이 기다린다. 산타축제 현장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 전원에게 기본 답례품은 물론, 1만 6천원 상당의‘임실N치즈피자(L)’1판을 무료로 추가증정한다. 치즈피자는 축제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으로 제공돼 축제의 즐거움을 즉시 더할수 있다. 온라인 기부자를 위한 혜택도 강력하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사람 중 2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 상품권 또는 2만 8천원 상당의 치즈 꾸러미 세트를 각각 100명에게 증정한다. 여기에 재기부자 혜택까지 더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임실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이력이 있는 재기부자 중 선착순 20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군산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도 투자유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노력도 △지방비 보조금 지원 △투자유치 전문성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9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도내 시군의 투자유치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산시는 평가 기간 내 총 23건의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조 7,511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이러한 투자유치 성과를 통해 2,241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군산시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기업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은 군산시가 투자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이 2025년 경상북도 문화유산분야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도지사 표창과 상금 200만원, 사업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관련 예산 확보 및 집행, 재난 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유산 신규지정 및 승격, 행정 절차 이행, 매장유산 보존관리, 국비 공모사업, 향토문화유산 지원 등 6개 분야 15개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성주군은 문화유산 신규 1개소 지정과 비저정 문화유산 지원 시책 및 문화유산 활용 노력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성주군은 성주 한개마을, 성주 경산리 성밖숲 등 9개의 국가유산과 회연서원 등 69개의 도지정유산 및 매장유산 유존지역을 보존・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10여 개소의 향토문화유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상변경 허가 등 관련 절차 이행에 대한 군민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고 ‘생생국가유산사업’,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 ‘고택종갓집활용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성주군의 중요 문화유산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2026년에도 우리의 소중한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추계 도로정비(시·군도)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도지사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포장 상태, 배수시설 정비, 제초 및 환경 정비, 교통안전시설 관리 등 도로 유지관리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실시됐으며, 성주군은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도로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성주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에 대비해 침수 취약구간 사전 점검과 배수 개선, 도로변 지장목 제거, 사면·낙석 위험지 점검, 노후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도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가운데 벽진면 가암리에서 월항면 안포리까지 이어지는 군도4호선 구간은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와 민원이 발생하던 구간이었으나, 측구 배수로 개선과 퇴적 토사 제거 등 근본적인 정비를 통해 도로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성주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 여름철 우수기 대비 도로정비를 더욱 강화하고, 주민 통행 불편 최소화와 교통사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성주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709개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종합하여 평가한 것이다. 특히, 성주군은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부문에서 전국 군 평균(79.9점) 보다 높은 91.9점을 획득했으며, 평가 기간 중 부패사건도 발생하지 않아 감점요인도 없었다. 아울러, 이번 평가에서는 종전 부패 취약분야로 지적 받았던 ‘외부 청렴체감도'가 상승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외부 청렴체감도는 성주군과 업무를 처리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부패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외부에서 보는 성주군의 청렴 수준을 보여준다. 성주군은 전년도 76.0점에서 8.8점 상승한 84.8점을 획득하며, 전국 군단위 평균점수(81.0점) 보다 3.8점이 높아 작년보다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였다. 성주군은 지난 4년간 청렴도 상위등급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취약분야 개선에 집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정부 차원의 평가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량과 실효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 앞서 2022년도,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령군은 ▲재난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체계 ▲유관기관과의 협업 기반 대응 시스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역량 ▲재난 발생 이후 체계적인 복구 및 관리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고령군은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재원은 재난 예방 사업과 안전 인프라 확충,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 중심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와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고령군은 지난 23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2025년 고령군 군정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구했다.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군의 주요 정책 입안과 계획 수립 단계에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핵심 기구다. 군은 위원회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조직을 전면 재편했으며, 매년 정기회의와 수시 서면 자문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식견을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하는 조직 혁신 등 두 가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고령군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군정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개발, 문화·관광, 농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시각을 군정에 접목하는 소중한 창구”라며, “군민의 행정 수요를 전문성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 정책 효능감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한 ‘2025 슬기로운 아파트공동체 생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푸른마을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총 13개 아파트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기획·추진한 공동체 활동은 83회에 달했다. 이를 통해 1,122명의 입주민이 참여하며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생활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파트 특성과 입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문화 캠페인이 11개 아파트에서 추진돼 눈길을 끌었다. 주요 캠페인으로는 ▲아파트 내 어린이 물놀이 축제 운영 ▲하굣길 힐링 캠페인(캘리그라피 엽서 체험) ▲자원순환 캠페인(분리배출 실천) 등이 있으며, 단지별 여건과 주민 관심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기획·운영됐다. 이번 캠페인은 이웃 간 자연스러운 만남과 소통을 유도하고, 아파트 공간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생활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공동체별 활동 지원(최대 1백만 원)과 함께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공동체 활동을 지속해 나갈 수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2기 동구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향후 동구의 화학물질 관리 방향이 담긴 ‘동구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역 내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현황과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사고 예방부터 비상 대응, 주민 보호와 복구에 이르는 전 단계별 안전관리 대책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학사고 유형·규모에 따른 비상 대응 및 주민 행동요령 마련 ▲유해화학물질 정보 및 안전관리 현황 공개를 통한 주민 알 권리 강화 ▲취급사업장과 주민 대상 화학안전 교육·훈련 추진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합동훈련 및 대응 역량 강화 등이 포함돼 있다. 동구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제2기 위원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면서 “오늘 확정된 안전관리 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주민 주도의 마을 문제 해결을 이끌 핵심 인물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마을 중심 인물’ 교육 및 활동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마을 중심 인물’ 양성과정은 마을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과 학습·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마을활동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9월 마을활동가 기본 교육을 시작으로 총 5강의 특별 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8명의 마을활동가가 수료했다. 수료자 중 희망자는 ‘마을 중심 인물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심화교육과 현장 중심 활동을 이어갔다. 참여자들은 전문 멘토와 함께 마을을 직접 탐방하며 마을자원조사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각자의 마을에서 추진할 활동 계획 초안을 작성하는 등 실천 중심의 학습을 연말까지 지속했다. ‘마을 중심 인물 학습동아리’ 구성원들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자발적으로 느슨하지만 지속적인 관계망을 유지하며 마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각자의 마을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 동구는 지난 23일 구청에서 동구지역자활센터 등 11개 서비스 제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동구형 통합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광주동구지역자활센터 ▲광주광역시 안심돌봄센터 ▲광주재가노인복지협회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광주지부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회 ▲(사)대한작업치료사협회 광주광역시·전라남도회 ▲(사)대한치과위생사협회 광주·전남회 ▲집수리공동체 ▲예술유통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영화복지회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바탕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7대 핵심 서비스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주요 서비스는 ▲일상생활 지원 ▲식사 지원 ▲병원·외출 동행 ▲건강관리 ▲안전 확인 ▲주거 편의 지원 ▲일시 보호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 기관들과 함께 동구 특화사업인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운영에도 힘을 모을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