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먼저 김기현 대표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그리고 민주당을 빠른 시간 내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환영한다. 김기현 대표님이 당선 직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민생을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정치의 역할이라고 저희도 생각한다. 정치가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한 정쟁이 아니고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경쟁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에 경제 상황도 매우 어려워지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들의 삶도 매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여야가 입장을 떠나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어떤 것이 더 시급한지, 어떤 것이 더 유용한지에 대해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안들을 찾아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가 평소에 말씀드리는 것처럼 저는 정치가 누가 더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일을 잘하는가를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야의 입장을 떠나서 정부여당에서 제시하는 안건들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퇴행적이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더 나은 국민의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께서는 정치인들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에 결코 국민을 속일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때까지 여러 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대선 때 여야의 후보들이 공통되게 국민께 약속드린 것들이 상당히 많다. 저는 그게 국민적 합의이자 대국민 약속이라고 보기 때문에 공통 공약 추진단을 구성해서 정책협의회도 만들고 공통으로 국민께 약속했던 정책들을 신속하게 입법할 것은 입법하고, 정책으로 만들 것은 만들어서 집행해 보자는 말씀을 오신 기회에 다시 한번 더 드리도록 하겠다. 현재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정부여당에서도 잘하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실 것으로 믿습니다만, 국가의 역량을 다 모아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야 하기 때문에 여야 간 범국가 비상경제회의를 구성해서 함께 논의해 보자는 말씀을 여러 차례 드렸다. 오늘도 오신 김에 비상경제회의를 여야 간에 구성해서 시급한 경제 현안, 민생 현안들을 함께 논의해가기를 기대한다. 이 대표는 "다시 한번 당선과 방문을 축하드리고 환영하면서 정치가 그야말로 대결이 아니라, 지배가 아니라 국민을 존중하면서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충직한 일꾼의 역할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해가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13일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미국 SVB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SVB 파산의 요인, 사태 진행추이, 미 당국의 대처, 국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 오후 당원들과 실시간 SNS 대화에 나서겠다고 했다. 사실상 개딸들과의 대화가 될 것이 뻔해 보인다. 개딸들을 향해 ‘민주당 당원이 되어 이재명 대표를 지켜달라’던 호소는 체포동의안의 반란표 색출이라는 맹목적 집단행동을 부추겼을 뿐이다. 이제 와서 자제를 요청해 본들 이미 정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다. 늪에 빠진 민주당이 총선 공천제도 TF를 꾸리고 오늘 1차 회의에 이재명 대표가 참석한다고 한다. TF가 비명계 위주로 구성됐다고는 하지만 이것 하나로 당내 우려가 잦아들 리 없다.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공천권을 사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읽힌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SNS를 통한 일방적 변명이 아니다. 민주당의 미래와 대한민국 정당정치의 복원을 위한 사퇴 결심이 우선이다. 국민의힘은 "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 이재명 대표 자신이었기에 그 끝도 이재명 대표가 직접 마무리지어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일제 강제동원 생존자 세 분이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제3자 변제안’을 통한 배상금 수령을 거부했다. 양금덕 할머니는 어제 국회 외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굶어 죽는 한이 있어도 그런 돈 안 받겠다”고 피 토하는 심정을 말씀하셨다. 윤석열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피해 당사자조차 거부하는 배상안을 밀어붙이는 것입니까? 피해자 분들이나 국민을 위한 결단이라는 뻔뻔한 변명은 하지 마시오. 피해자의 아픔을 묵살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팔아서라도 일본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할 일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굴욕적인 배상안을 ‘대승적 결단’이라 포장하고, 과거 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변명해도 ‘굴종 외교’라는 사실을 숨길 수는 없다. 윤석열 정부의 굴종적 태도가 일본 정부를 더욱 후안무치하게 만들고 있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큰 소리치게 만드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이고 상식이었습니까? “대통령에게 옷 벗으라고 하고 싶다”라는 양금덕 할머니의 절규가 바로 국민의 목소리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의 칭찬을 받을 수는 있어도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는 없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당장 ‘제3자 변제 방식’의 배상안을 철회해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대통령실은 ‘한일관계 해법이 국민과의 약속이자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는 점을 강조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쇼츠’와 함께 추가 공개하며 한일관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늘 공개된 제10차 국무회의(3.7.) 마무리 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강제 동원 문제 해법은 대선 공약을 실천한 것”이라고 밝히며, “대선 때 외교 정책은 ▲한미 경제·안보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강화 ▲김대중-오부치 정신의 계승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글로벌 중추국가 지향이 핵심 방향이었다”고 말했다. 또 “취임 초부터 외교부에 해결방안을 주문했고, 그동안 여러 우여곡절을 통해서 우리 정부의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강제동원 문제를 조속히 풀어내고, 한일 간 경제·안보·문화 분야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초기부터 분명히 했다”며 정책적 뒷받침을 주문하는 한편, “국민들께 약속한 선거 공약을 실천한 것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인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윤 대통령 집무실 책상 위 패에 적힌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를 쇼츠 영상 전면에 내세우며, 이번 해법이 지난 정부 5년간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기 위한 윤 대통령의 책임 있는 결단임을 강조했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는 美 트루먼 대통령의 발언으로,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대통령이 되면 이 문구를 책상 위에 두고 새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美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방한 당시 이 문구가 적힌 패를 직접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한일관계 해법에 대해 세계 각국 정상 등 국제사회의 환영과 지지 표명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 의사를 밝힌 국가와 국제기구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EU, 영국, 독일,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핀란드, UN 등 총 10곳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한일 양국의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국 간의 획기적인 협력과 파트너십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했고, 미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민주당 밥 메넨데즈 의원)과 공화당 간사(제임스 리시 의원)의 지지 표명도 이어졌다.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은 “민감한 역사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과 일본이 발표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했고,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은 “한일 양국의 안전하고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룬 이번 발표를 환영한다”고 했다. 유럽연합(EU)은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으로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늘(3.6.) 발표한 중요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UN도 공식 입장을 통해 “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최근 한일 간의 긍정적인 교류와 미래지향적인 대화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도 “장기간 경색되어 온 한일관계에 새로운 미래로 가는 모멘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어려운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또한 환영의 뜻을 밝힌 주요 단체는 한국 경제단체 6곳, 일본 경단련 및 경제동우회, 미국 전략문제연구소,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암참) 등 20곳에 달한다. 특히, 주한 미국상공회의소는 지난 8일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변제를 맡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직접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왔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2016년 포스코에서 60억 원을 기부받은 후, 한일관계가 경색되면서 주로 수백만 원대 소액 기부금에만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경제적 지원도 1인당 연간 50만 원에 그치는 등 뚜렷한 한계가 있었다. 이번 한일관계 개선의 물꼬가 트임에 따라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의 자금이 확충되면, 『강제징용 피해자 및 유족 지원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고, 진정성 있는 추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퇸다. 윤석열 정부는 피해자분들과 긴밀히 소통해 이번 발표 내용을 진정성 있게 설명하고, 피해자분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피해자분들의 실질적 권리 구제와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는 해법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길거리로 나가 “대통령은 귀가 막힌 거 같다”며 “역사의 정의를 배신했다가 몰락한 박근혜 정권의 전철을 밟지 말라”고 말했다. 기막힌 자기 고백이다. 측근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대통령과 정부만 비판하며 자신을 향한 비난을 비껴갈 궁리만 하고 있는 모습이 처절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 대표를 가리키고 있는데 그 손가락을 꺾어 남에게 돌리려 하고 있다. 측근들에게 책임을 떠넘겨 희생을 강요해놓고 남겨진 유족의 상처까지 후벼 파며 조문할 때는 언제고 돌아서자마자 또다시 ‘남 탓’만 하는 것이 ‘이재명식 정치’입니까? 이 대표의 전 비서실장은 유서에서 “주어진 일을 했는데 검찰 수사는 억울하다.”며 “수사 관련 이재명 대표 책임을 다 알고 있지 않느냐”는 내용을 남겼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가 가장 아끼던 고인마저도 이재명 대표를 가리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에서조차 “이재명 대표가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하며 그게 인간이고 그게 사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해 말 “국민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이면 패륜 정권”이라며 정부를 비난한 적이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는 이쯤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며 "주변의 고통과 생명, 그들의 피눈물에도 공감하지 못하면 ‘패륜정치’ 아니겠습니까? 귀먹고 눈멀고 심장까지 굳어버린 사람이 과연 누구입니까? 정치 이전에 먼저 인간이,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6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골자로 하는 한·일 신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안보 협력은 곧 군사 협력이다.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일본과 군사 협력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언론보도에 의하면, 기시다 일본 총리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사과 대신 역대 일본 내각의 입장을 계승할 것이라고 한다. 윤석열 정부가 가해자 앞에 피해자를 무릎 꿇린 ‘셀프 배상안’을 내놓았지만, 일본은 일말의 사과도 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심지어 일본 외무상은 일본 중의원 회의에 출석해 강제 동원이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군사 협력까지 맺겠다니 기가 막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국익에 부합합니까? 일본은 자국 이익을 최우선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국가와 국민의 자존을 짓밟으며 굴종 외교의 끝판을 보여주고 있으니 억장이 무너진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일 굴종 외교로 인해 끓어오르고 있는 국민의 분노가 보이지 않습니까? 일본의 오만한 작태 앞에서 일언반구도 못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 민주당은 "만약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통절한 사죄 없이 또다시 퍼주기 선언이 나온다면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한미 동맹으로 충분하다는 점을 윤석열 정부에 분명히 경고한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일본 정부의 초청에 따라 3월 16일--17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방문 기간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일 기간 중의 상세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본측과 조율하면서 준비 중에 있다.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의 친교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으로 12년 간 중단되었던 한일 양자 정상 교류가 재개되며, 이는 한일관계 개선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통해 한일 양국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안보, 경제, 사회문화의 다방면에 걸친 협력이 확대되고,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어제 북한이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분명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한반도 평화에 대한 위협이다. 이날 미사일 발사 현장에 김정은은 딸 김주애와 동행한 것으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공개 사진에서 김주애는 군 장성들을 배경으로 하고 아버지와 같은 복장으로 훈련을 시찰하고 있다. 대량 살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군사 무기 시찰에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다는 것은, 유엔 회원국이 지켜야 할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위반 사항으로 판단된다. 북한 역시 이 조약을 1990년 9월 21일에 비준하였다. 김정은 정권이 사사건건 국제법을 어겨가며 군사도발을 하는 이유는 김씨 왕조의 영속 단 하나이다. 미사일 도발마저 김씨 왕조를 지키기 위해 부녀 간 함께 즐기는 불꽃놀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북한의 거듭되는 무력도발에 대비해, 한미 양국의 안보 협력은 역대 최고 수준에 있다. 이달 13일부터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를 실시한다.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에서는 고도화된 북핵 등 최근 고조된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비해 동맹의 대응 능력을 한 층 더 강화한다. 국민의힘은 "북한의 어떤 무력도발도 한미 동맹의 굳건한 방패를 뚫을 수 없다."며 "김정은 정권은 그들만의 왕조를 지키기 위한 불꽃놀이를 중단하고, 굶주림에 고통받는 북한 주민부터 돌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년이 원하니 노동개혁을 추진한다는 정부 주장은 엉터리이다. 청년은 정권이 필요할 때만 이용하고 버려도 되는 존재가 아니다. ‘MZ노조’라 불리는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가 윤석열 정부의 ‘주 69시간 근무제 개편’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미 장시간 노동 국가인 우리나라가 근로시간을 늘리는 것은 국제사회에 역행한다는 입장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의 69시간 근무제 개편은 온라인에서 청년들에게 ‘기절 시간표’로 조롱당하고 있다. “주 69시간이나 굴릴 회사가 과연 휴가를 보내줄까요?” “비혼 장려 정책이다.” “이러다가 6개월 안에 죽겠다.” “주 69시간 일하고 쉬면 된다. 무덤에서”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다. 도대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주 69시간제를 찬성하는 청년은 누구입니까? 청년도 반대하는 주 69시간 근무제를 청년을 위한 정책이라며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청년을 위한다며 청년의 목소리는 듣지 않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자신들만의 뇌피셜 ‘청년 팔이’를 중단하시오. 더는 기업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청년을 들먹이지 마시오. 청년들이 바라는 것은 자신의 삶을 영위하면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일자리다. 민주당은 "정부는 노동자의 삶을 뿌리째 흔들고, 과로사회로 역행하는 주 69시간 근무제 개편을 당장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월 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홍석철 상임위원, 위원회 간사위원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대통령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를 개최하여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당원동지들과 국민 여러분의 열정과 환호 속에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가 어제 막을 내렸다. 동시에, 다시 시작이다. 보수 정당 최초로 100만 당원 시대를 열어젖힌 국민의힘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외침을 들었다. 전국을 돌며 당원동지들의 열망을 보았다. 이와 동시에 따끔한 질책도 들었다. ‘보수가 바로 서야 한다.’, ‘무너졌던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 가슴 깊이 새기겠다. 국민의힘은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앞으로 달려 나가겠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 출마했던 모든 후보자분들과 지지자분들, 그리고 100만 당원동지들의 것이다.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함께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배제와 분열이 아닌 포용과 화합을 통해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경제위기의 파고가 눈앞에 닥쳐왔고 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 환경도 불안정하다. 정치는 갈등과 극단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가고 있고 국민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 또 집권 여당으로서 이 위기를 돌파하는 데 앞장서겠다.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 재도약의 토대를 닦겠다. 시대의 요구를 엄중히 받들어 개혁과 변화의 밀알이 되겠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 높은 파도에 밀려 항로를 잃어도 북극성을 바라보면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다. 당원동지와 국민 여러분이 바로 북극성이다.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와 함께 다시 출항한다. 국민의힘은 오직 북극성만 바라보며 전진하겠다. 오직 민생, 국민의힘은 오직 민생을 지키고 살리겠다.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일제 강제 동원 제3자 배상안으로 드러난 윤석열 정부의 친일 굴종 외교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거세다. 시사저널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배상안에 대해 응답자의 59.5%가 반대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세계사의 변화에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국권을 상실했다’고 한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60.4%에 달했다. 특히 윤 대통령과 정부의 움직임을 ‘친일 행보’라고 비판하는 것을 동의한다고 밝힌 의견이 64%를 넘으며 전 연령대와 전 지역에서 우세하게 나타났다. 매일경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7.9%가 정부의 배상안 발표가 잘못된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런 국민 여론을 보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제3자 배상안이 미래지향적이라고 강변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따르고 국민 명령을 실천하는 사람이지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국민과 싸우는 사람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굴종 외교에 대다수 국민은 수치심과 굴욕감으로 몸서리치고 있다. 국민과 싸우겠다는 것이 아니라면 제3자 배상안을 철회하고 피해자 분들과 국민께서 동의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저버린 정권은 국민의 분노에 산산이 부서졌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조셉 바이든(Joseph R. Biden Jr.)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4월 말 미국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이뤄지는 것으로서 우리 정상으로는 2011년 이후 12년 만이자,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하는 국빈이 될 것이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 및 4. 26.(수)로 예정된 국빈만찬을 포함해 다양한 일정을 함께 하면서 지난 70년간 축적된 한미동맹의 성과를 축하하고, 동맹의 미래 발전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 정상은 작년 5월 및 11월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합방위태세 및 확장억제, 미래 첨단기술 및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 및 국제적 도전과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대통령의 국빈방미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동맹 중 하나로 평가되는 한미동맹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더욱 능동적으로 진화해 나가기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핵심 가치를 수호하며,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가 열린다. 시대적 소명과 국민의 여망으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한 지 내일이면 꼭 1년이 된다.국민의힘 새로운 지도부는 윤석열 정부와 함께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힘찬 출발을 앞두고 있다. 지난 한 달간 당 대표·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 16명 모두는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때로는 거칠게 논쟁하고 비전에 대해 토론하며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목표는 하나 총선승리를 통해 국민의 희망이 되는 것이었다. 오늘 전당대회는 대통령선거 승리 이후 100만 책임당원 시대를 맞아 전 당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화합과 축제의 장이다. 이번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의 투표율은 55.1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새삼 느낄 수 있었기에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린다. 당원과 국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선출될 지도부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책임 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윤석열 정부와 발맞춰 ‘대한민국 정상화’를 달성하고, 당면한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온 힘을 쏟아야 한다. 무엇보다 다가올 2024년 총선에서의 승리는 물론 국민적 지지와 신뢰를 얻어야 하는 엄중한 의무가 앞에 놓여 있다. 변화하는 정당만이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 수 있다. 새로운 국민의힘 지도부는 국민 앞에 비전을 제시하는 수권 정당으로서 항상 겸손한 자세로 국민만 바라보면 뚜벅뚜벅 나아가겠다. 국민의힘은 "오늘의 전당대회가 있기까지 뜨거운 기대의 마음으로 지켜보셨을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처럼 국민의힘이 언제나 국민께 힘이 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2026년에도 세계 경제는 여전히 복합적인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다. 지구촌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지속 ▲동남아 지역에서 새롭게 부각하는 태국–캄보디아 간 긴장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기조와 관세 정책, 그리고 한국 경제를 압박하는 달러 초강세 환경까지. 기업 경영을 둘러싼 외부 변수들은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기업들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며 글로벌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단기적인 환율 변동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흔들리기보다,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 ESG 경영, 그리고 장기적 비전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제 ‘한국 기업’이라는 이름은 가격 경쟁력이 아닌, 품질과 신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은 한국 브랜드의 글로벌 위상을 조명하는 의미 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GPBA는 브랜드 인지도뿐 아니라 신뢰도, 지속 가능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창원특례시는 24일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방문해 내년도 개최 예정인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해군과의 공조를 통한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박규백 해군사관학교장과 안상민 해군군수사령관을 만나 이순신방위산업전의 공동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정예 해군·해병대 장교를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의 군수 지원·관리를 총괄하는 해군군수사령부는 모두 진해에 위치하고 있다. 창원특례시는 이들 해군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함정·무기체계, 해양·국방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방위산업 생태계를 넓혀 가고 있으며, 특히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해군사관학교와 해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지역 해군과의 든든한 협력을 바탕으로 창원시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순신방위산업전을 국내 최고 수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육성해 지역 기업의 판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5년 12월 24일자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이 개정되면서 모든 지하주차장에 습식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2024년 8월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사고를 계기로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정된 이번 규정은 유예기간을 거친 후 2026년 3월 1일부터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층수,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지하주차장에는 습식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되고 ▲전기차 충전구역에는 화재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설치 하는 등 지하주차장의 화재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전남소방본부장(주영국)은 지하주차장 화재와 전기차 화재는 그 특성상 초기 방수지연은 대형화재로 직결되는 만큼 개정사항을 널리 홍보하는 등 지하주차장 화재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청군은 최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산청군이 신청하지 않은 것을 두고 군의 정책 결정이 ‘잘못됐다’ 라고 비판하는 일부 여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10개군 중 남해·함양·거창을 제외한 7개 군은 공모를 신청하지 않았다. 특히, 산청군의 경우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한 바 있고, 재정자립도도 10.5%로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국·도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체 수입기반이 약해 재정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 지난 10월 공모 신청 당시의 재원 분담 비율 구조로는 산청군이 총 사업비의 42%를 부담하여 2년간 총사업비 1,188억원으로 군비만 500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이는 군 재정 여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3월 대형산불과 7월 극한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문경시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시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이 1년 동안 추진한 일자리 시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사업의 창의성 및 협력체계 ▲사업 실적 및 지역 고용 활성화 기여 정도 ▲지역 산업 수요와 취업 대상층 지원 정도 ▲지역사회 공헌도 ▲타 지역 파급 가능성 총 5개 기준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농가소득 2배 증가와 함께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킨 문경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과 청년자립활성화사업을 추진하여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핫플레이스인 성수, 더현대 청주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생산품의 성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등 청년의 문경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대표적 척도인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